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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입학사정관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의 실제 데이터를 보고 여러분이 입학사정관이 되어 응시자를 평가해 보는 곳입니다.
상대평가 방식으로 평가가 완료되면 전체평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교과성취도

  • 이수단위 135
  • 평균재적인원 258
교과성취도 게시판
이수교과 과목 수 전체 1학년 2학년 3학년
국어 4 1 1 1 1
영어 4 1.19 1.5 1 1
수학 7 1 1 1 -
사회 2 1.21 1.21 - -
과학 12 1.5 1.5 1.5
예술/체육 4 A  A A A
생활/교양 2 P  P P P
  • · 사회 이수 과목
     통합사회, 고전과 윤리
  • · 과학 이수 과목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학과제 연구, 생태와 환경

학교소개 요약

- 일반고

교내수상

  • 단어경연대회 동상(3위)

    2019.06.10.
  • 백일장 금상(1위)

    2019.12.02.
  • 수리창의력대회 은상(2위)

    2020.08.14.

  • 봉사상

    2020.11.23.

  • 융합사고력탐구대회(화학) 금상(1위)

    2021.05.17.

의미 있는 학습 경험

[학교생활기록부 발췌]

・ 평소 적극적인 발표와 수업태도를 보이며, 수행평가 및 모둠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 또한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풍부한 사전지식과 역사에 대한 열의가 보임. 역사를 배움에 있어 물리적 시간 분할이 아니라 어떤 시기가 갖는 공통적 속성에 의해 구분하는 시대개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료를 읽고 그 사료 속에서 확정된 사실과 본인이 생각하는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유추하여 이해하는 등 역사적 사고력이 뛰어난 학생임.

・파동의 간섭을 학습하고 이증슬릿 간섭 실험을 수행하여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함. 이중슬릿을 직접 제작하여 간섭무늬를 관찰하고 빛의 보강간섭과 상쇄간섭 조건으로 밝은 무늬와 어두운 무늬를 설명함. 실험결과를 분석한 결과 간섭무늬 사이의 간격이 일정함을 관찰하고 간섭무늬 사이의 간격에 관한 내용을 스스로 심화학습하고 공식을 유도함. 자연현상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심화 학습을 진행하며 실험을 통해서 확인하는 학습능력과 탐구능력이 우수하며 물리학 개념을 유기적으로 이해하고 있고 자연 현상에 관해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적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남.

・'우주' 단원을 공부하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 인류의 기원에 대하여 심도 있게 고찰함. 이러한 근원적인 질문에 대하여 고민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기 위해 이광식의 '천문학 콘서트'와 브라이언 토머스 스웜과 메리 에블린 터커의 '우주 속으로 걷다'라는 두 권의 책을 읽고 자료를 조사하여 정리함. 두 권의 책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우주론의 정립과정과 이론에 대하여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여 질문하였으며, 특히 우주의 기원과 인류의 기원을 연관지어 시간에 흐름에 따라 자료를 조사하여 구체적으로 정리함.

・'현대인의 언어 사용 상 특징'을 분석하는 활동에서 학생들의 언어 사용상의 문제를 '빈어증'으로 규정하고, 신조어 사용과 '헐, 대박' 등의 획일화된 표현 사용, 또한 활자 매체에서 디지털 매체로의 전환이 학생들의 어휘력을 저하했음을 원인으로 제시함. 어휘의 난이도를 분류하여 수준에 맞는 어휘학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예로 들며, 학생들의 빈어증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원인을 찾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함.

・화학공학으로 발생하는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보고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하여 발표함. 미세플라스틱의 발생 원인과 인간에게 주는 피해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며 비판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 능력을 보임. 미세플라스틱으로 말미암은 환경 문제를 줄이는 해결방안으로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 노력을 제시함으로써 교과 융합적 태도를 보임.

・또래 학습 나눔 멘토링(2021.03.22.-2021.07.16.)활동에서 화학2 과목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멘토-멘티 학습팀을 구성하여 관련 교과의 학습 방법을 공유하며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의 보람과 가치를 경험함. 특히 화학2 과목멘토로서 멘티의 학습 수준에 맞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며 멘티의 호기심과 학습 욕구를 자극하는 질문과 강의식 안내, 토론식 학습 등을 적절히 활용하여 멘티의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함.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수학 고난도 문제를 풀 때 복잡하고 다양한 많은 변수가 반영되어 있어 극히 풀기 어려운 수학적 상황에서도 항상 간결하게 통찰하여 돌파해 나가는 것을 볼 때 수학적 힘이 매우 좋음. 또래 나눔학습에서 친구들에게 최고의 멘토 역할을 수행함. 매일 신문에서 관심 있는 기사, 특히 과학적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내용을 스크랩하여 정리하고 질문을 통해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과학적 역량을 갖춘 학생임.

[자기소개서 발췌]

1번 문항

1학년은 진로 방향 설정의 시기였습니다. 이 과정을 겪으며 제가 과학, 특히 화학에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시대 속 화학의 흐름이 궁금했고, 자세히 알아보고자 인터넷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가벼운 시사적인 수준이었기에 학교에 들어오는 신문을 읽기 시작했고, 이후 2~3개의 신문으로 확대하며 관심 있는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2학년 화학I 시간 수행과제로 '화학이 실생활 문제로 해결에 기여한 사례 탐구' 가 제시됐고, 저는 '황사 마스크 속의 화학' 을 발표했습니다. 정전기 필터, 발수효과, 나노섬유, 브라운 운동 등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화학이 황사, 코로나 19와 같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사로써 접했던 자동차 산업에 의한 환경 문제를 떠올리며 자연스레 배기가스, 화석연료로부터 자유로운 전기자동차와 핵심 기술인 배터리에 흥미를 느꼈고, 저의 진로를 화학공학으로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2학년 교내 화학실험캠프에서 진행했던 아보가드로수 측정 실험은 '몰' 에 대해 본질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학년이 되며 배웠던 몰이라는 단위를 이용한 정량적인 계산과 실험에 매료됐습니다. 하지만 1몰이 (6.02)(10^23)개의 천문학적인 입자를 포함한다는 것은 믿기 힘들었고, 이를 확인하고자 직접 아보가드로수를 측정했습니다. 이 과정에 헥세인에 용해된 스테아르산 용액이 물에 퍼지며 단분자층을 형성하는 성질을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계산해낸 아보가드로수는 오차가 너무 컸습니다. 고찰을 통해 계산 과정에서 결합각을 고려하지 않았고, 탄소 원자를 정육면체로 잘못 가정하였으며, 용액의 농도 변화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이 오차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탄소 원자를 구로 가정하고, 삼각함수를 이용해 결합각을 고려한 계산을 하여 오차를 줄여갔습니다. 배웠던 내용을 의심하고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추상적이었던 화학 개념이 피부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조금은 생겼습니다. 또한, 연구자로서 함양할 정교한 실험 설계와 정밀한 계산의 중요성을 느끼며 오차를 줄여나가는 과학자의 마음가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화학이 좋아하는 과목을 넘어서 그 누구보다도 자신 있는 과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화학만큼은 교내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화학공학은 여러 분야를 다루는 복합적인 학문이라 생각하며 화학을 매개로 수학적, 물리적 역량을 기르기 위해 힘썼습니다. 화학 반응속도론을 깊게 공부하기 위해 미분방정식 등의 개념이 필요하다 판단했고, 학급 친구와 관련 교재에서 필요한 부분을 읽고 토론했습니다. 또한, 2년간 스크랩했던 50여 편의 배터리 관련 기사 속에 있는 물리학 개념을 저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기계공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친구와 토론하며 지속하여 학습하였습니다. 이러한 학문 간 연계를 통한 탐구과정은 향후 배터리를 포함한 화학공학의 연구에 밑거름이 되며 촉매로써 작용하리라 확신합니다.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

2번 문항

 '나눌수록 성장한다.' 3년간의 또래 나눔 학습 멘토링 활동의 멘토로서 활동하며 얻은 교훈입니다. 꾸준히 해오던 활동이었지만, 제가 실시했던 수업 방식은 매년 달라야 했습니다. 1학년 때는 강의식 구성의 일방적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두의 성적은 향상되었으나, 친구들은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에 접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토론을 통해 학습 역량을 향상했던 저의 경험이 떠올랐고, 이 경험을 토대로 2학년 때는 최소한의 개념학습과 토론 위주의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그 경험은 수업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던 제가 토론학습 시간에 문제를 친구와 공유하며 함께 풀어낸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어째서인지 토론에 자신감을 보이지 못햇습니다. 이에 자신감은 정확한 이해를 통한 지식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했고, 3학년 때는 개념과 그 개념을 적용하기 수월한 문제를 정리하여 손필기 노트를 만들어 나눠줬습니다. 또한, 질문을 통해 모든 친구들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개념 정립을 확실히 한 친구들은 자신감을 보여주었고, 저 없이도 스스로 토론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갔습니다. 자연스레 친구들의 문제를 바라보는 안목은 상당한 수준까지 올라왔고, 멘토링을 통한 학습은 좋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수업 자료를 준비하며 쉬운 설명을 위해 여러 번 연습했던 저의 진심을 알아주듯 친구들도 잘 따라와 주었기에 성공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나눔학습을 통해 공동체의 발전을 이룩했던 경험은 앎으로부터 비롯된 자신감과 사람을 대할 때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독서활동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마이클 셸렌버거 저)

과학의 발전이 환경보전을 어렵게 한다는 저의 통념을 부수며 화학공학자로서 지구 환경에 이바지할 방식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책입니다. 올바른 관점을 가지고 환경문제에 접근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읽기 시작한 책은 맹목적으로 정보를 수용하며 지식을 쌓아왔던 저의 태도를 지적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자는 언론을 통해 접했던 일반적인 관점에 반하는 사실을 주장하며 과학의 발전이 환경보전에 일조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책을 통해 종말론적 환경주의에 휘둘리지 않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반대 운동을 펼치거나 신재생 에너지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의 발전과 실천이 길이 될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이는 배터리 분야의 연구를 통해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는 저의 꿈에 기폭제가 되어주었습니다.

탁월한 사유의 시선 (최진석 저)

공학자로서 철학을 공부할 이유를 알게 해준 책입니다. 저자는 '선도력' 이 사람의 높이를 결정하며, 철학적 시선을 가짐으로써 선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힙니다. 누군가의 생각을 보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먼저' 행동하며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것이 철학이라고 합니다. 별개의 영역이라 여겼던 과학과 철학이 탐구하는 힘과 창의력을 공통으로 요구한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저는 과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철학적 사유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먼저 질문하면서 세상을 바꾸려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알고, 끊임없는 부정과 질문을 통해 높은 시선에서 사유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렇듯 '탁월한 사유의 시선' 을 가지고, 누군가의 연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길을 열며 미래를 선도하는 화학공학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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