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입학사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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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성취도
- 이수단위 135
- 평균재적인원 109
| 이수교과 | 과목 수 | 전체 | 1학년 | 2학년 | 3학년 |
|---|---|---|---|---|---|
| 국어 | 5 | 1.21 | 1.00 | 1.50 | 1.00 |
| 영어 | 5 | 1.16 | 1.50 | 1.00 | 1.00 |
| 수학 | 7 | 1.33 | 1.00 | 1.62 | 1.00 |
| 사회 | 5 | 1.35 | 1.25 | - | 2.00 |
| 과학 | 13 | 1.07 | 1.00 | 1.00 | 1.28 |
| 생활 . 교양 | 12 | 1.00 | 1.00 | 1.00 | 1.00 |
학교소개 자료 요약
·서울 소재 일반고
1) 진학진로지도 내실화를 위한 학급교실제가 운영되면서 교과교실제가 탄력적으로 운영
2) 주변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나 10여년 준비 끝에 현재 고등학교 모습을 갖춤
3) 토론 및 활동 중심의 수업 구현: 게임 학습, 토론 수업, 연구 및 발표 수업
4) 협동 수업 활성화: 집단탐구 및 경쟁학습, 자율적 협동학습, 학생 간 멘토-멘티학습 및 활동
5) 자료의 축적: 학급 문고, 게시판, 전자패드 등의 활용을 통한 학습 활동
6) 교재개발: 학생들의 요구에 적합한 교과별 교재 개발
7) 교과 학술 동아리 운영: 학생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교과과정 내외의 심화 내용 학습, 학생이 동아리 조직 후 지도교사를 정하여 활동계획서 제출, 축제 학술동아리 발표대회에서 발표
8) 과학독서 토론 동아리 (물리, 화학, 생명과학) 활동
9) 교내스포츠클럽, 농구리그 운영
10) 연극 활동을 통한 인성 및 사회성 교육 실시
교내수상
-
수학경시대회 / 대상(1위)
2013.7.19 -
과학경시대회 / 물리 대상(1위)
2013.7.19. -
백일장 / 동상(4위)
2013.9.17 -
과학논술경시대회(물리) / 금상(2위)
2014.7.21. -
독서경연대회 / 금상(2위)
2015.2.12. -
학술동아리발표대회(공동수상,5인) / 동상(4위)
2015.2.12 -
과학논술경시대회(물리) / 금상(2위)
2015.2.13 -
수리논술경시대회 / 동상(4위)
2015.2.13
학업노력 및 학습경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입니다. 수학을 즐겁게 공부하다 보니 다른 과목을 수학과 연관시켜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과학적 사고의 기반은 수학이라고 생각하여 과학과목을 수학과 접목시키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3학년 생명과학Ⅱ수업시간에 중합효소연쇄반응에 대해 배울 기회가 있었고, 선생님께서는 3회 시행 때 표적서열과 염기서열이 일치하는 DNA절편이 2개가 나온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문득 3회 이상의(n회) 시행 시 DNA절편의 개수를 수열을 이용하면 쉽게 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학과 접목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각 시행과 그 다음 시행과의 관계를 통해 점화식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일반항을 각 시행 당 표적서열과 염기서열이 일치하는 DNA단편의 수로 두었더니 점화식을 짜기 힘들었습니다. 중합효소연쇄반응의 4회 시행까지 직접 그리면서 규칙성을 발견했고 일반항을 각 시행 당 표적서열과 길이가 같은 새로 생기는 단일가닥의 개수로 두어 점화식을 유도해 내었습니다. 점화식을 풀며 그것의 일반항을 구했고 각 시행의 표적서열과 길이가 같은 DNA분자는 바로 전 단계까지의 모든 표적과 길이가 같은 단일가닥들을 복제시켜 만들어 진다는 것을 이용해서 표적서열과 염기서열이 일치하는 DNA단편의 일반화된 개수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점화식을 유도하면서 DNA가 복제되는 부분과 방향을 정확히 따졌고 이것은 DNA복제에 관한 더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또, 과학적 사고가 수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의 확인을 해본 뜻 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한 자신감은 물리나 화학을 공부할 때에도 최대한 수학적인 접근을 통해 이론을 증명하려 노력하게 만들어 주었고, 보다 깊고 명확한 과학이론의 이해를 돕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도 여러 과목들과의 접목을 통해 단순 이론의 이해보다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융합하며 이해하는 과정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의미있는 활동
고등학교 수학을 즐겁게 공부하며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대학 수준의 수학 내용들도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수학선생님과 관심 있는 친구들을 모아 대학 수학 중 ‘정수론’을 공부하는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보다 깊은 사고를 요구한 것과 이것을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서로의 다양한 풀이를 공유할 수 있었던 것들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복잡해 보이던 오일러정리를 해석하며 함께 증명과정을 공부한 것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2학년 때는 수학동아리에서 친구들과 같이 오일러정리가 활용된 ‘RSA암호’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암호화와 복호화를 하는 키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어서 그것의 증명과정을 공부하며 이에 대한 보고서를 친구들과 만들었습니다. 수학적으로 체계화된 암호를 공부하며 수학이 우리 실생활의 많은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수학적인 사고가 많이 필요한 물리를 공부할 때에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배우던 물리Ⅰ보다 더 자세한 수식으로 공부하는 물리Ⅱ를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학교에서 물리Ⅱ수업을 신청하였지만 폐강돼서 물리 선생님께서 과학 거점학교를 추천해주셨고 다행히 선발되어 화요일마다 물리Ⅱ수업을 들었습니다. 배우고 싶어 모인 친구들 덕분에 학교수업보다 심화된 내용을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자기장 부분에서는 학교에서 이론적으로 접근하던 것들을 식으로 정리하며 물리량과의 관계를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 교류회로를 배우며 회로의 개정 전 교육과정이었던 부분도 궁금해 공부했는데 그 중 ‘키르히호프 법칙’을 이용하며 복잡한 합성저항을 구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이것에 대해 선생님과 토론하며 이해했고 논리적으로 해결되는 것들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 가지 회로에 대해 공부하며 많은 흥미를 느꼈던 저는 대학교에 가서는 더 발전된 ‘회로이론’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세계적인 기술경영인의 꿈을 꾸는 저에게 이런 수학, 과학적 능력을 위한 학습도 중요하지만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는 문법적인 요소가 강해 소통을 위한 영어와는 거리가 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기사를 쓰며 실용적인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학교의 영자신문 활동을 했습니다. 자습실에서의 태도, 선생님께 지켜야할 예의 등 학교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내용들을 기사로 쓰며 영어를 잘 못하는 친구도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간단한 영어로 작성했습니다. 또한 작성한 기사를 친구들과 함께 편집을 하며 문법적인 완성도가 있는 영어뿐 아니라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를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신문이 발행되자 무슨 영어 신문이냐면서 어렵고 재미도 없다며 질색을 하던 친구들도 저의 기사를 보고는 쉽게 써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해줘서 더욱 뿌듯했습니다. 기사를 작성하며 배운 영어는 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만들어 주었고 영어의 주된 목적은 소통하는 데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도서목록
반드시 알아야 할 50 위대한 수학 (토니 크릴리 저/ 김성훈 역)
수학적인 내용들의 예시와 이야기를 통해 흥미를 돋게 하면서도 논리적 명확함을 잃지 않는 이 책은 수학의 즐거움을 더욱 불러일으켜 주었습니다. 그중 ‘자연대수(e)’ 부분에서 오일러의 자연대수를 활용한 공식은 익숙한 기호들이 복잡한 식을 이루고 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이 공식은 수업시간에 배운 삼각함수의 여러 가지 공식들을 증명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어 더 흥미로웠습니다. 좌표평면위의 단위원에서 벡터의 내적과 회전변환 등의 방법으로 증명할 수 있었던 ‘삼각함수의 덧셈정리’를 오일러의 공식에서 지수법칙을 활용하면서 복소수의 상등을 이용하면 더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복잡해 보여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던 책의 내용이 수업과도 연결되는 것을 보고 하나의 수학적 개념은 다양한 부분에 쓰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은 중요하지 않다고 흔히 넘기는 수학적인 내용들도 다른 내용들과 연결되면 중요성이 더해질 수 있어서 그런 것들도 차근차근 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물리학 클래식 (이종필 저)
고등학교 물리교과서에는 물리학적 내용이 이론의 탄생의 역사와 함께 나옵니다. 하지만 그런 물리학적 이론의 발견과정들을 무시한 채 단지 고득점을 위해 이론과 법칙들을 외우기만 했었습니다. 이해하지 않고 외우기만 하니 단기간 동안은 괜찮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헷갈리게 되고 이해도 잘 안 갔습니다. 그래왔던 저에게 이 책은 새로운 공부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이 책은 물리학적 이론의 탄생 배경과 탐구과정을 보여줍니다. 그것을 읽고 해당된 이론들을 공부하니 이론의 기초가 되었던 학자들의 기초적인 발상들, 실험과정들과 함께 이론을 이해하게 되어 이론의 뿌리 깊은 이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 그 이론의 응용된 사고도 가능하게 되어 복잡한 것들도 기본적인 이론들을 통해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학습방법을 통해 이론과 법칙들을 무작정 외우며 공부했던 것들을 반성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론을 배울 때 그것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을 통한 이해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프레임 (최인철 저)
3년 동안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면서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의 다양한 사고방식을 해석하는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사람의 고유한 사고방식을 ‘프레임’이라 정의합니다. 사람은 고유한 프레임을 가지며 사고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행동한다고 합니다. 프레임의 관점에서 보면 저만의 프레임으로 사람들을 평가하고 있었고 그랬던 제 자신이 매우 부끄러워졌습니다. 사람들은 살아온 사회, 문화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가지고 있는 프레임이 다르고 서로 다른 프레임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이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서로가 이해하고 존중해 주어야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난 이후에는 서로 다른 생각을 만날 때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저와 다른 생각이 있는 것은 저의 생각이 존재한다는 것만큼이나 당연하기 때문에 최대한 존중하려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 사례
고등학교 재학동안 3명이 한 조가 되어 주변의 독거노인분의 집에 찾아가 우유를 전달해 드리는 ‘노인행복 건강우유 프로젝트’에 참가했습니다. 할머니는 눅눅하고 냄새나는 곳에서 불조차 켜지 않고 살고 계셨고 처음에 갔을 때 표정은 어둡고 굳어있었습니다. 그런 할머니와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시간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할머니는 가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들었으나 가족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손자라고 생각하며 격주마다 방문하였습니다. 비가 온 날에는 집이 눅눅해져서 곰팡이 냄새가 났고 문을 열자마자 악취가 몰려왔습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가 환기를 하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었기에 아무렇지 않아 보이려고 노력하면서 그런 환경에서 사는 할머니의 건강이 더 걱정되어 환기를 해드렸고 친구들과 함께 방 청소도 해드렸습니다. 그 이후 비가 오는 날이면 할머니 생각이 더 나게 되어 연락을 드렸습니다. 한 번은 냉장고를 열어 보았더니 드렸던 우유가 유통기한이 지난 채 쌓여 있었습니다. 당연히 다 드실 줄 알았지만 혼자 계셔서 그것을 다 드시기엔 버거우셨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아무 말 못하셨던 할머니를 생각하며 그 이후부터는 작은 우유를 여러 개 사서 드렸습니다. 계속 방문하며 할머니의 표정은 점점 밝아 지셨고 저희가 오는 날짜를 물어보시며 달력에 표시해두셨습니다. 또, 전화를 드리면 처음에는 귀가 어두우셔서 못 알아 들으셨지만 나중에는 할머니가 먼저 아시고는 좋아해 주셨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큰 생각 없이 시작한 봉사였는데 저의 작은 시간을 나눈 것이 누군가를 기대하고 기다리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할머니만 기쁘게 해드린 것이 아니라 저도 또한 행복했습니다. 또, 가족과 단절된 독거노인을 보며 우리 주위에는 소외된 분들이 많이 있고, 그분들을 돕는 것은 그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작은 것을 나누는 것이기에 결코 어렵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