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입학사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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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성취도
- 이수단위 132
- 평균재적인원 254
| 이수교과 | 과목 수 | 전체 | 1학년 | 2학년 | 3학년 |
|---|---|---|---|---|---|
| 국어 | 5 | 1.35 | 1.00 | 1.28 | 2.00 |
| 영어 | 5 | 1.12 | 1.30 | 1.00 | 1.00 |
| 수학 | 4 | 1.68 | 2.50 | 1.00 | 1.00 |
| 사회 | 9 | 1.19 | 1.00 | 1.00 | 1.54 |
| 과학 | 3 | 1.33 | 1.50 | 1.00 | - |
| 생활 . 교양 | 5 | 1.00 | 1.00 | 1.00 | 1.00 |
- · 사회 이수과목
: 윤리와 사상, 사회, 동아시아사, 법과 정치, 한국사, 사회문화, 한국지리, 생활과 윤리, 실용경제(생활·교양) - · 과학 이수과목
: 과학, 생명과학 I, 지구과학 I
학교소개 자료 요약
· 대전 소재 일반고
- 1) 수업운영 특성
- 국어: 글쓰기, 독서, 개별 작품에 대한 분석 등, 능동적으로 의미를 형성하는 학습활동을 강조
- 영어: 읽기와 쓰기 등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여 과업 중심의 활동을 하도록 지도함. 학습 단계,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학습의 과정과 결과를 다양하고 타당한 방법으로 평가
- 과학: 탐구과정을 학습 내용과 관련시켜 지도, 탐구활동 수행능력과 일상생활의 문제해결 활용능력, 과학적 태도 등을 평가에 포함 - 2) 학생 개개인이 자기 주도적으로 소질과 적성에 따라 자기성취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작성(3년간 누적 관리)
- 3) 포럼대회 실시: 학생들에게 연구발표와 상호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자신의 관심사와 연구 테마 소개, 영어/일본어 등 외국어로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국제적 시야와 태도를 함양함
- 4) 독서인증제,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도서위원 선발 등 독서교육 활성화 노력
교내수상
-
독후감상문대회(2위)
2015.06.15 -
영어토론대회(2위)
2015.07.13 -
학력경진대회(논술 3위)
2015.07.17 -
효행실천글짓기대회(3위)
2015.10.19 -
독서토론대회(2인 공동수상 1위)
2015.10.26
학업노력 및 학습경험
視而不見, 보지만 보지 못했던 제게 배움은 ‘見’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세 단계의 학습과정을 통해 見聞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 깊은 학습경험은 ‘인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먼저 호기심을 가지고 학습내용에 접근하였습니다. 신문에서 터키의 한 해변에 차갑게 식어있는 꼬마 시리아 난민의 시신을 보았습니다. 난민으로 떠돌면서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고통 받는 모습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법과 정치 시간에 평등, 자유, 인간의 존엄성을 배우며 그동안 당연시했던 이념들이 그렇지 않았음을 깨닫고, 역사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우리 사회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호기심은 끊임없는 생각과 독서로 이어져 배움의 폭을 넓혔습니다. 법과 정치 시간에 ‘국가로부터의 자유’, ‘국가에로의 자유’, ‘국가에 의한 자유’와 같은 개념들의 차이를 배웠습니다. 시대에 따라 자유의 정의와 국가의 역할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200년 전의 프랑스 인권선언과 현재의 UN 세계인권선언의 차이점이 궁금해졌습니다. 비교를 통해 인권의 개념은 끊임없이 확장되어 왔음을 알았습니다. 인권은 시대를 반영하면서도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힘이었습니다. 'The Help','나는 말랄라' 등의 책을 통해 인종,성차별, 교육소외 등의 다양한 인권문제를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습득한 지식과 깨달음으로 세상을 보고 세상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했습니다. 인권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 해결방법을 고민하던 과정들은 UNESCO 동아리에서 인권보장 캠페인으로 이어졌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알리고 아동인권보장을 위한 서명, 모금운동을 하여 세계시민학교에 전달했습니다. 인권은 선언의 문제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으로써 보장됨을 알고 책임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배움을 통해 하나씩 알아갈수록 세상은 더 많은 것을 보여주었고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끝없는 질문과 확장을 통한 배움은 인류학과에 진학해서도 인류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넓고 깊게 見하고 탐구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의미 있는 활동
국제수업교류 동아리 IVECA를 통해 문화는 서로 낯선 이들을 잇는 연결고리임을 깨달았습니다. 외국 친구들과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활동은 타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넘치던 제게 언제나 흥미진진했습니다. 미국 친구들에게 ‘춘향전’을 소개하면서 ‘암행어사’, ‘열녀’ 등의 우리 문화만의 개념을 설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린 그림과 함께 판소리와 마당극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문화를 낯선 이의 입장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웠습니다. 파푸아 뉴기니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 의상과 춤 등 그들의 이국적인 문화에 신선한 흥미도 느꼈습니다.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Aigir’라는 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닭고기 안에 여러 채소를 넣고 묶어 찌는 모습이 삼계탕과 비슷하여 요리법을 소개하고 보양식의 개념을 공유하며 그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서로의 문화를 골똘히 들여다보고 함께 나누는 활동은 다채로운 문화의 가치를 일깨워주었고 인류학에 흥미를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리더십 워크숍은 문화마케터의 꿈을 향한 첫걸음이었습니다. 4명이 한 조가 되어 부안에서 외지인에게는 낯설었던 그 지역의 ‘개양할미 신화’를 탐구하고 발표하였습니다. 책, 영상 등을 통해 어로신앙, 심청설화와의 연관성을 조사하면서 마고할미설화로부터 파생된 한국 신화의 보편적 특징을 배웠고 우리 조는 서로의 개성과 의견을 조율하며 그 내용을 바탕으로 신화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역할극을 준비하였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의 줄거리에 상상력을 덧붙여 개양할미 딸이 신화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직접 연기했습니다. 수성당 등 신화의 실제 배경이 되는 장소에서 지역의 특징을 살려 촬영하는 과정은 다시 한 번 제 진로에 대한 확신을 주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누구도 하지 않았던 참신한 장면으로 살아날 때, 작품이 주는 특별함과 뿌듯함은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창의적 문화마케터가 되겠다는 다짐을 북돋아주었습니다.
독서 토론 동아리 ‘논객’은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강한 의견 주장으로 타인을 설득하는 데 익숙했지만 나와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면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생각이 오가는 활발한 논객 활동을 통해 좁은 사고의 틀을 깨뜨리고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강수돌의 '팔꿈치 사회'를 읽고 '학교에서 경쟁은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열띤 토론을 통해 일본의 유토리 정책, 핀란드 차별 교육 정책 등을 논하며 경쟁을 다각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경쟁은 사회구조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느껴 오연호의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읽고 우리 사회에 맞는 참교육이 무엇인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이 존중되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우며 차이와 소통하는 열린 마음을 키웠습니다.
도서목록
아트인문학 여행 (김태진 저)
문화마케터가 꿈인 제게 깊은 인상을 남긴 책입니다. 인간이 만든 모든 무늬가 넓은 의미의 문화라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것 역시 좁은 의미의 문화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화요소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문화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의 건축이 모네의 수련연작을 더 빛내준다는 사실이 놀라웠는데, 구글 아트 프로젝트라는 온라인 가상 미술관 서비스를 통해 그를 확인하며 문화요소 간의 조화는 더 풍성한 기쁨을 선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에 대한 이해, 즉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합니다. 두오모의 쿠폴라를 빛낸 브루넬레스키의 도전,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에서 재창조의 가치를 발견하면서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가치들을 공유하며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싶습니다. 진정한 문화마케터는 문화와 그 이면에 담긴 사람에 대한 이해를 동반해야함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문명의 붕괴 (재레드 다이아몬드 저)
대영박물관에서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나친 삼림벌채까지 초래하며 거대한 석상들을 만들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져 읽게 된 책입니다. 저는 문명의 붕괴의 원인을 단순히 환경파괴라고 좁게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도미니카와 아이티 간의 차이를 분석하며 자연환경과 함께 사회, 경제적 요소도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남동폴라네시아의 세 섬들의 연이은 붕괴를 망가레바 섬의 침식과 더불어 그 섬들 간의 교역, 상호의존성 등 복합적인 요인의 결과라고 강조합니다. 한 사회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리, 정치·경제적 요소, 역사까지 망라하는 넓은 시각이 필요함을 느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간은 자연과 소통하며 발전하는 존재임을 알았습니다.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독서는 복합적인 사고의 필요성을 자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경험은 총체적인 시각과 통찰력을 갖춘 인류학도로서의 가치관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저)
미래사회는 인공지능의 세계가 될 것으로 많은 미래학자들이 예측합니다. 약인공지능의 한계를 넘어 인간을 대체할 강인공지능의 시대는 우리에게 위협이자 기회입니다. 관련기사를 살펴보며 접한 이 책은 농업, 과학혁명 등 인류사의 대표적 개념을 통해 시대를 구분하고 인간의 역사를 정리하여 인간의 과거에서 미래의 모습을 찾고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호기심에서 시작된 그들의 탐구욕망이 ‘과학혁명’이라는 엄청난 발전과 변화를 가져오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다는 부분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 갈등과 난개발에 따른 환경문제 등은 그 이면의 어두운 부분이라는 점 또한 깊이 새겼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를 이해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것이 인류학의 큰 의미이자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호기심과 탐구정신을 가지고 사유하는 미래 인류학도에게 많은 조언을 해준 책이었습니다.
학교생활 사례
교내모의국회는 리더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현실정치를 풍자극의 형식으로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활동인 모의국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스무 명과 단기간에 연극을 완성해야했습니다. 저는 팀을 한 목소리로 묶고 주도하는 것을 가장 중시하며 빠르게 일을 진행해나갔습니다. 하지만 여섯 팀으로 나눠 수월하게 진행되는 줄 알았던 제게 어려움을 털어놓는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먼저 기획팀의 한 친구가 자기 역할이 잘 맞지 않는다며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친구와 대화하며 그동안 바쁘게 팀을 나누고 일을 추진하느라 팀원들을 세세히 신경 쓰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팀원 한명 한명에게 먼저 다가가 필요한 점이나 고민은 없는지 물어보며 작은 문제도 해결해나갔습니다. 또 친구들의 장점을 빛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연출팀에서는 섬세한 친구가 극의 흐름을 조율하고, 감각적인 친구가 무대배치를 맡는 등 한 팀 내에서도 팀원들의 개성과 끼를 고려하여 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왔습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모두가 빛나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리더의 배려임을 배웠습니다.
이어 기획팀과 대본팀이 대본제작에서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취지에 맞게 더 쉽고 재밌는 인물과 아이디어를 만들던 기획팀과 비정규직, 양극화 현상 등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던 대본팀의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위원장으로서 두 팀의 의견을 모두 존중하면서 극의 방향을 잡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서로의 의견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부족함을 깨닫고 두 팀 간의 회의를 마련했습니다. 대본팀의 탄탄한 자료와 줄거리를 귀 기울여 듣고 기획팀의 개그, 패러디, 유행어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활발히 나누도록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둘이 함께 버무려져 더 풍성한 대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국회로 다양한 목소리가 존중되고 소통이 함께 할 때 더 멋진 조화를 이룸을 깨달았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방향을 제시하고 아울러 팀원들을 이해하고 챙기는 세심함을 가진 리더의 역할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