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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입학사정관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의 실제 데이터를 보고 여러분이 입학사정관이 되어 응시자를 평가해 보는 곳입니다.
상대평가 방식으로 평가가 완료되면 전체평가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교과성취도

  • 이수단위 136
  • 평균재적인원 127
교과성취도 게시판
이수교과 과목 수 전체 1학년 2학년 3학년
국어 5 1.60/A 1.50 1.66 A
영어 4 1.20 1.00 1.50 1.00
수학 6 1.16 1.00 1.33 1.00
사회 2 1.14/A 1.00 1.50/A -
과학 7 1.25 1.50 1.00 A 
예술/체육 6 A/B A A/B A
생활/교양 3 P P P P
  • · 사회 이수 과목
     통합사회, 사회문제 탐구
  • · 과학 이수 과목
     통합과학, 과학탐구 실험, 물리학Ⅰ, 화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과학 과제연구

학교소개 요약

- 일반고

학업노력 및 학습경험

[학교생활기록부 발췌]

  • 매체 자료를 선정하여 비평문 작성하기 활동에서 디지털 지능과 관련한 TV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비평문을 작성함. 영상 매체가 가지고 있는 복합양식적인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기술 발전에 따라 영상 매체 또한 변화하여 매체의 의사소통 측면에서 가져온 변화를 다루고 있는 부분이 인상적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나타난 급격한 디지털, 온라인 기술 발달에 대해 높은 식견을 보임. 학업 성취도가 탁월하고 수업 집중도가 높으며 학습에 대한 열성이 대단히 뛰어난 우수한 학생임.
  • '떨림과 울림(김상욱)'을 읽고, 세상의 물질이 쌍생성의 원리에서 생겨난 알 수 없는 비대칭에서 만들어졌다는 부분에 주목하여 지금 당장 내비게이션이 가리키는 길이 있더라도 조금의 오차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고 때로는 지름길을 찾아낸다고 비유적으로 설명하면서 독서일지에 감상평을 작성함. 따라서 삶도 그런 이탈과 비대칭을 두려워하지 말고 때로는 용감하게 도전할 필요가 있다는 표현을 볼 때, 책에서 문제나 쟁점을 비판적으로 꿰뚫고 핵심정보를 잘 추출하며, 내면화하여 글로 표현하는 힘을 가진 학생임.
  • ‘디지털 족적에 의한 사생활 침해’에 관한 영문을 공부한 후, 사생활 침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봄. 지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이해를 위해 영어 원문을 찾아 해당 지문 수록 부분과 책의 도입 부분을 읽어보며 작가의 집필 의도를 파악해 봄. 원문에서 인상 깊게 읽었던 ‘개인정보에 대해 개인은 통제권을 상실했다’는 내용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대해 탐구를 해 보는 과정에서 ‘마이데이터’라는 개념을 접함. 마이데이터의 의미, 목적, 용도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마이데이터 기능을 지원하는 여러 포털사이트를 찾아봄으로써 디지털 족적과 관련된 좀 더 구체적 문제 해결 방식에 접근함.
  • 고전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활동에서 '엔트로피(제레미 리프킨)'를 선정하여 읽고, 다양한 맥락을 바탕으로 현대적 시사점을 탐구함. 상호텍스트적 맥락에서 '에너지의 미래(디에르크 바우크네히트 외)', '더불어 사는 세계관(김원열 외)'과 비교하여 근대적 진보관의 한계를 지적하고, 저엔트로피의 지향을 통한 지속가능한 세계실현을 강조함으로써 융합적 사고역량과 과학기술에 대한 윤리적 성찰역량을 탁월하게 발휘함.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인간의 자유의지를 철학적 관점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과학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쟁점을 다룬 독서활동을 계획할 만큼 과학적 의사소통능력에 기반한 도덕적 공동체의식과 발전가능성이 남다름.
  • 수업의 모든 과정에서 배울 내용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화학의 원리를 알아가면서 실생활의 사례를 찾아보는 등의 과학적 탐구 능력이 우수함. 빈부격차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낙후된 지역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적정 기술에 대해 탐구함. 항아리 냉장고, 아쿠아시스 등을 예시로 소개하며 ‘온도에 따른 반응 속도’와 ‘해수 전지’에 대한 학습 결과를 논리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급우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음. 무조건적인 도움의 유한성과 한계를 인식하고 진정한 의미의 도움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였다고 밝히며 자신의 지식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발표함.
  • 동아리 활동에서 많은 사람 앞에 나와 수학 문제를 풀며 자신감을 가지고, 전체 학년이 모여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3학년 부원들 스스로 교내 수학 챌린지 행사를 기획하고 시행하여 많은 호응을 얻음. 부서의 학년 대표로써 부원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소통하고 잘 조율하여 행사 전반에 관한 일을 잘 이끌어 완벽하게 마무리함. 많은 고민과 연습으로 문제 풀이 방법을 생중계하여 호응과 칭찬을 받음. 책임감이 강한 학생으로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됨.
  • 학급특색활동 ‘과학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과학은 ‘안경’과 같다고 발표함. 과학은 ‘들여다 보는 것’이며 그 대상이 자연, 사회 현상 등 다양하다는 전제 아래, 안경을 통해 세상을 선명하게 보듯 과학은 세상을 바라보고 의문을 제기하며 사고를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도구라고 설명함. 동시에 색안경은 편견을 가져올 수 있고, 돋보기는 제한된 초점을 부각하여 부정적인 결과를 생산하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인문학적, 생태적 관점의 고민이 항상 수반되어야 함을 역설함.
  •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성격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급우에게 멘토 역할을 자처하는 하는 등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뛰어난 학생임. 사소한 문제로 갈등이 생긴 두 급우에게 객관적인 입장에서 갈등의 소지를 명확하게 전달하여 서로를 화해시키는 역할을 함. 자신의 의견을 논리 정연하게 전달하는 능력이 우수하며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이성적인 판단을 함. 친화력이 뛰어나며 많은 급우들의 롤모델로 인정받는 모범적인 학생임.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미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반드시 복습과 질문을 통해서 완벽한 이해를 하는 등 지적 호기심이 강한 학생임.

2024학년도 서류평가부터 자기소개서가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자료의 활용 여부와는 별개로 독서와 글쓰기는 여전히 모든 공부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활동입니다. 서울대학교 입학본부는 그간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과 ‘서울대학교 신입생들의 서재’ 등의 코너를 통해 책 읽기와 그것을 ‘언어화’하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여러분과 나누었습니다.

아로리 13호의 ‘나도 입학사정관’ 컨텐츠를 준비하면서 이제는 대학생이 된 친구들에게 자신의 고교 생활을 돌아보며 작성하는 자기소개서를 제안했습니다. ‘대학입시용’이라는 특정한 목적이 없이도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해준 9명의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독자들께는 이곳에 실린 선배들의 이야기를 학교생활에 필요한 밑거름으로만 사용해 주시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이곳에 옮겨진 선배들의 이야기가 반드시 정답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각자의 환경에 맞게 선배들의 이야기를 활용해서 여러분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써 내려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자기소개서 발췌]

1번 문항

저는 학교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가만히 앉아 수업을 듣는 데 머물지 않고, 질문과 발표를 통해 선생님, 친구들과 교류하고 호흡을 맞추면서 수업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제가 더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피곤할 때 종종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체력을 보충하거나 스탠딩 책상을 이용했으며 친구와 서로 깨워 주며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평소 스스로에게 내용을 설명하듯이 공부를 했고, 학습 내용을 제 언어로 표현하면서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친구들의 질문을 도와주고, 멘토-멘티 활동에 멘토로 참여한 경험들이 저에게도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고 견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었습니다. 저는 수업을 들으며 또는 스스로 복습을 하며 생긴 질문들을 모아서 선생님께 질문했습니다. 이를 통해 내용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제 것으로 만들며 스스로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높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 시험에서 실수하였던 문제를 다시 풀면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고, 덕분에 제 풀이의 허점을 찾고 올바른 접근 방향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을 찾아뵙고 얻은 여러 조언을 토대로 관련된 독서 활동이나 탐구 활동에서도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평소 급식을 기다리거나 이동할 때 학교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휴대폰 앱을 이용해 영어 지문 및 단어를 꾸준히 복습하며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자율 학습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친구들과 자율 학습을 함께 하며,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아 저도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더 잘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모르는 것에 대해 질문하고 함께 의논하면서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고등학생 재학 기간 초반에는 마음이 급하여 저를 몰아세우고 다그치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적절한 휴식의 필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매번 전속력으로 달릴 수 없음을 인정하게 되었고, 결국 꾸준히 자신의 속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채찍질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보살피며 적절히 쉬어갈 필요가 있음을, 그리고 그 휴식이 다시 일어서서 나아갈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며 성장 그래프는 우상향 정비례 그래프보다는 계단 모양 그래프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때로는 내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 같고, 내 노력이 쓸모없다고 느껴질 때도 분명히 나는 그 속에서 나아가고 있으며, 언젠가는 어느새 한 칸 위로 성장해 있을 것이니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버텨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의미 있는 활동

2번 문항

첫째, 학교에서 진행되었던 다양한 분야와 진로의 연사님들의 강연에 성실하게 참석했습니다. 다양한 강연들을 들으며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동시에 강연 내용에서 제가 관심 있는 분야와의 융합 사례나 그 가능성을 발견하며 새로운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음악과 인공지능의 융합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연사님의 강연을 듣고 기존의 음악 데이터로 학습한 작곡 인공지능의 산출물이 직면하는 저작권 문제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후 이와 관련하여 국내 저작권법과 유사한 해외 사례들을 탐구했습니다. 그리고 강연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고방식과 문제를 다루는 관점을 접하며 저의 식견을 넓히고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동적인 학습자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를 탐구하고 활동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탐구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진행하며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나의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협력의 가치와 그 방법에 대해 배우고 느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부원들과 함께 진행한 ‘교내 수학 챌린지’라는 행사로, 학생들이 앞에 나와 제한 시간 내에 수학 문제를 푸는 도전 형식의 행사였습니다. 이전 동아리 행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어렵게 느끼며 관심을 가지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과 자신감을 가지고, 전 학년이 함께 어울려 즐기길 바라며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부원들과 행사 기획부터 장소 섭외, 문제 출제, 홍보, 그리고 진행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준비했습니다.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고,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의 어려움과 그 속 수많은 노고들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저희의 목표대로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정말 뿌듯했고, 행사를 통해 부원들과 더 단합을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동아리 부장을 맡으며 학년이 다른 부원들의 단합, 그리고 후배들이 편하게 느끼며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동아리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고, 어떤 선배가 되고 싶은지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셋째, 공부를 하며 생긴 의문점이나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다양한 탐구를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어, 확률과 통계 수업을 듣고 통계 처리에 관심이 생겨 선생님의 추천으로 통계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활용하여 간단한 데이터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또한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부분이나 이해가 힘들었던 부분을 기록하여 이후 이를 확장해서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때로는 작가와 의견이 상충되는 부분을 발견하여, 내용을 정리한 후 친구나 선생님과 토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각들을 접하며 사고를 확장하고 비판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었습니다. 탐구 활동을 통해 더 넓은 학문적 지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치들을 고려하고 논점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해 보며 제 가치관을 형성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배려, 나눔, 협력 실천 사례

3번 문항

저는 청소 시간에 쓰레기 분리수거와 학급 청소를 담당했습니다. 분리수거를 헷갈려 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쓰레기통 위에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는 포스트잇을 부착했습니다. 학급 청소를 할 때 모두 함께 쓰레기를 한곳에 모은 뒤, 가위바위보를 통해 한 명이 모든 쓰레기를 쓰레받기에 담아 버리는 게임을 제안하여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숙제처럼 하던 청소를 함께 유쾌하게 즐길 수 있었고, 친구들의 학급 청소 참여도가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학급 회의에서 기존의 학급 구조가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회의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학급 구조를 구성했고, 방과 후에 친구들과 학급 물품을 재배치하고 청소하여 더 넓고 쾌적한 교실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학급 회의를 통해 친구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토의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 과정에서 친구들과의 단합과 협력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 가치를 깨닫고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저는 평소 친구들의 공부를 돕기 위해 노력했고, 멘토-멘티 활동에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저는 멘토로서 개념 설명과 문제 풀이뿐만 아니라 친구에게 저의 공부법을 소개하며, 친구가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고 학습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수학 문제를 풀이할 때 활용된 수학 개념이나 유사한 쉬운 문제를 먼저 제시하여, 친구가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찾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멘토 활동을 하며 제 경험을 토대로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동시에 저 또한 친구들의 열정에서 자극을 받았고, 서로 진로와 공부 고민을 공유하며 위로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독서활동

팩트풀니스(안나 로슬링 뢴룬드, 올라 로슬링, 한스 로슬링 저 / 이창신 역)

이 책을 읽으며 데이터나 통계 자료들은 완전히 객관적일 수 없고, 같은 자료더라도 개인의 인지 편향이나 가치관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타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이를 통해 ‘내 주장만 옳고 다른 것은 틀렸다’는 편견에 갇히지 말아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정확하게 데이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과 해석을 공유하고, ‘함께’ 인지 편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데이터 처리에 대한 관심이 생겨 확률과 통계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의 쓸모(최태성저)

평소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특정 인물과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며 입체적인 역사를 느끼고, 다양한 연구 사례와 평가를 통해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대동법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육이 ‘삶을 던져 이루고 싶은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자신의 일생으로 답했다는 저자의 평가가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이 내용을 읽으며 저도 제 인생을 바쳐도 좋을 만큼 귀중한 가치와 목표를 찾고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제 삶의 가치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 삶의 목표는 제 지식과 기술을 통해 세상을 조금 더 온기 있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부분과 전체(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저 / 유영미 역)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었던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생각되지 않아, 미래에 다시 읽어 보고 싶은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하이젠베르크가 원자핵 에너지 활용 연구에 참여했던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고, 이와 관련해 영화 ‘오펜하이머’도 시청했습니다. 이를 통해 원자핵 연구의 대표적인 두 인물의 입장을 접하며, 기술 발명의 도덕적, 윤리적 고민과 책임 소재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과학자와 공학자를 넘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항상 윤리적, 인문학적 고민이 동반되어야 함을 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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