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FF EPILOGUE
정치외교학부
김은지
코로나로 혼자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대학에 입학해 보낸 첫 1년 동안 저는 소위 말하는 ‘대2병’을 조금 일찍 겪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대입을 치를 때만 해도 확실한 꿈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모든 것이 막막하고 불투명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무기력하게만 있기 싫어서 지원한 활동 중 하나가 아로리였습니다.
기자 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학생 인터뷰입니다. 전공을 사랑해서 학교에 온 다른 학우들에게 각자의 지나온 길과 비전에 대해서 물어보고 나니, 저도 제가 이 학교에 들어오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았던 날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미래가 보이지 않더라도, 결국엔 내가 무언가를 해내고 말겠지 하는 막연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기사를 쓰며 보냈지만 뜻밖에 얻은 것이 많습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입학본부와 다른 기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기자 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학생 인터뷰입니다. 전공을 사랑해서 학교에 온 다른 학우들에게 각자의 지나온 길과 비전에 대해서 물어보고 나니, 저도 제가 이 학교에 들어오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았던 날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미래가 보이지 않더라도, 결국엔 내가 무언가를 해내고 말겠지 하는 막연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기사를 쓰며 보냈지만 뜻밖에 얻은 것이 많습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입학본부와 다른 기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치의학대학원
김재환
안녕하십니까. 이번 학기에 아로리 기자단을 맡은 김재환입니다. 이번 학기는 입학한 이후 가장 바쁘고 의미있게 살았던 학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치의학 외의 다양한 교양과 대외활동을 경험하며 나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시기가 예과시기입니다. 치의학과 예과생으로서 많은 의미있는 활동들을 하였는데 아로리 기자단 활동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를 계기로 과 후배, 동아리 후배, 동아리 동기들, 고등학교 친구, 영화동아리의 부원들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 한 명 한 명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각자의 삶에 열정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을 느꼈습니다. 그 덕분에 제 삶도 돌이켜 보고 자극도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 아로리 웹진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료공학부
명승현
글쓰기는 수단이었습니다. 대학교를 오기 위한, 동아리를 붙기 위한.
글을 쓰고 싶다던 열정이 점점 꺼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로리를 만났습니다.
기자, 글.
글쓰기가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는 곳을 찾았음에 기뻤습니다.
비록 쓰는 글이 미숙하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이번 활동이, 대학 생활 중 가장 희망 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삶의 목적을 찾기를 바랍니다.
글을 쓰고 싶다던 열정이 점점 꺼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로리를 만났습니다.
기자, 글.
글쓰기가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는 곳을 찾았음에 기뻤습니다.
비록 쓰는 글이 미숙하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이번 활동이, 대학 생활 중 가장 희망 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삶의 목적을 찾기를 바랍니다.
사회복지학과
이경은
막연하게, 졸업을 앞두고 학교에서 의미있는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방법으로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아로리’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대학교에 대해 궁금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질문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 답을 얻은 적이 없었어요. 그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어쩌면 저와 같이 궁금증으로 가득 차는 마음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을 고등학생 친구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많은 답변들을 전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의 과정을 거쳐 선택한 아로리에서 여러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소중한 이야기들 들려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등학생 친구들과 현재 대학교의 특정 학과에 진학해서 공부 중인 대학생들을 연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서 자신들의 진로를 그려나가고 계시는 선배님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 아로리의 애독자로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대학교에 대해 궁금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질문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아 답을 얻은 적이 없었어요. 그 시간들을 보내고 나니, 어쩌면 저와 같이 궁금증으로 가득 차는 마음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을 고등학생 친구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많은 답변들을 전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의 과정을 거쳐 선택한 아로리에서 여러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소중한 이야기들 들려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등학생 친구들과 현재 대학교의 특정 학과에 진학해서 공부 중인 대학생들을 연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서 자신들의 진로를 그려나가고 계시는 선배님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 아로리의 애독자로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
언어학과
이상윤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만난 아로리였습니다. 거의 모든 글을 정독했고 어떤 글은 인쇄해서 밑줄 치고 메모하면서 몇 번씩 읽어 종이가 너덜거렸습니다. 그 속에는 서울대인의 삶이 있었습니다. 삶의 모습은 다양했지만 모두가 현재의 삶에 긍지를 갖고 있는 것은 서울대에서 배움을 실천하며 자신의 열정을 좇았기 때문임을 깨닫자, 비로소 저의 서울대는 단순한 ‘간판’이 아닌 학문과 사람들로부터 배우며 성장하는 ‘학교’가 되었습니다. 아로리는 입시 공부에만 파묻혀 있던 제가 서울대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그에 부합하는 포부를 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를 가슴 벅차게 하여 이곳까지 이끌어준 고마운 친구인 아로리에 이제는 기자가 되어 글을 남길 수 있으니 무척이나 영광입니다. 3년 전의 저처럼 아로리를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할 누군가가 있을 것이라 믿었기에 정성을 다해 글을 작성했습니다. 제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아로리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자유전공학부
이서영
‘내 글의 첫 번째 독자는 나’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로리 9호 기자로 활동하며 쓴 글들은 고등학생들과 대학교 새내기 독자들을 위한 글이었지만 글을 쓰면서, 또 제가 쓴 글을 읽으면서 저 또한 새로이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저는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 어떤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 고찰해 보는 기회였습니다. 몹쓸 역병 때문에 하루하루가 그저 공백, 시간 때우기처럼 느껴지던 시기에 청년이라면 응당 느껴야 할 싱그러움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이었을 때 아로리 기사들을 보면서 입시 준비에 대한 도움을 얻기도 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꿈을 키우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의 글이 누군가 한 사람에게 딱 그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생이었을 때 아로리 기사들을 보면서 입시 준비에 대한 도움을 얻기도 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꿈을 키우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의 글이 누군가 한 사람에게 딱 그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어교육과
이정우
이 사이트를 방문할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서 아로리 기자를 지원했습니다. 대학교는 끝이 아니라 과정이기에, 진학하는 학교와 전공에 대해 더 잘 알고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도록,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고 글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저 역시 impression과 insight들을 얻어갑니다. 부지런히 자신의 색채를 형성해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연금술사 저자 파울로 코엘료가 말하길, 인생은 나그넷길과 같습니다. 어떤 여정이 되느냐는 순전히 우리들 손에 달렸지요. 그저 세상 돌아가는 대로 흐르는 물처럼 살 수도 있고, 나만의 꿈을 좇을 수도 있습니다.
아로리 담당 선생님들, 기자단 분들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덕분에 따듯해졌습니다.
연금술사 저자 파울로 코엘료가 말하길, 인생은 나그넷길과 같습니다. 어떤 여정이 되느냐는 순전히 우리들 손에 달렸지요. 그저 세상 돌아가는 대로 흐르는 물처럼 살 수도 있고, 나만의 꿈을 좇을 수도 있습니다.
아로리 담당 선생님들, 기자단 분들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덕분에 따듯해졌습니다.
국어교육과
장효준
추운 겨울입니다. 그런데 에필로그를 쓰는 오늘은 무척 덥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따스함이 더없이 반갑습니다. 물리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흐름이 차디차던 온몸을 감쌌다면, 아로리 활동은 건조하고 쌀쌀하던 일상 속 제 마음에 온기를 전해주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 보따리를 설레는 마음으로 풀어보고, 사회로 작은 발걸음을 내딛을 누군가의 삶 한 조각에 조언을 건네는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온기는 머무르지 않습니다. 퍼져 나가려 노력합니다. 꿈을 찾던 과거의 제가 온기를 전달받았다면, 이제는 한 뼘 자란 제가 이 곳에 남긴 족적을 또 다른 따스함으로 전달할 차례인가 봅니다.
나아갈 길도 고민하고, 걸어온 길도 훑어보았습니다. 방향을 잃을 정도로 끝없는 새하얀 눈밭에 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눈과 얼음을 헤쳐나가야만 합니다. 아로리와 함께 한 수개월의 활동, 그리고 함께 만든 글은 설원의 앞길을 어스름히 밝혀준 자그마한 불씨였습니다.
누군가의 삶에 엄동설한이 불어 닥칠 때, 이곳, 그리고 남겨진 글들이 따뜻한 오두막이 되어줄 겁니다. 어떤 종류의 눈보라여도 좋습니다. 전부 녹여낼 것입니다. 덧붙여 함께 눈밭을 걸어주신 기자단분들, 선생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의 기억이 한 움큼의 불꽃, 그 이상의 가치로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아갈 길도 고민하고, 걸어온 길도 훑어보았습니다. 방향을 잃을 정도로 끝없는 새하얀 눈밭에 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눈과 얼음을 헤쳐나가야만 합니다. 아로리와 함께 한 수개월의 활동, 그리고 함께 만든 글은 설원의 앞길을 어스름히 밝혀준 자그마한 불씨였습니다.
누군가의 삶에 엄동설한이 불어 닥칠 때, 이곳, 그리고 남겨진 글들이 따뜻한 오두막이 되어줄 겁니다. 어떤 종류의 눈보라여도 좋습니다. 전부 녹여낼 것입니다. 덧붙여 함께 눈밭을 걸어주신 기자단분들, 선생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의 기억이 한 움큼의 불꽃, 그 이상의 가치로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농경제사회학부
전지나
말을 하거나 적는 건 쉽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힘을 얻기란 매우 어려운 것 같아요. 아로리 웹진 기자라는 직책이 제 글에 많은 힘을 실어주었다고 생각해요. 이 힘이 부디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바라며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연히 리뉴얼 작업에도 참여하게 되면서 아로리의 모든 요소에 프로불편러가 되어 개선방안을 고안해보기도 했고요. 제가 쓴 기사가 여러분께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끊임없이 사고하면서 기사 내용뿐 아니라 질문 순서, 분량, 어투/문투, 사소한 워딩 하나까지 제 수많은 고민을 담았습니다.
이렇게 활동을 마치고 나니, 고교 시절 저는 아로리에서 ‘방향성’을 찾고 싶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고개 높이 쳐다 들고, 까치발을 들어 주위를 살펴보며 자신만의 방향성을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있어 아로리가 꼭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많은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입학본부 선생님, 조교님, 바쁘신 와중에도 모든 질문에 벅차게 답변해준 인터뷰이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과분하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활동을 마치고 나니, 고교 시절 저는 아로리에서 ‘방향성’을 찾고 싶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고개 높이 쳐다 들고, 까치발을 들어 주위를 살펴보며 자신만의 방향성을 만들어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있어 아로리가 꼭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많은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입학본부 선생님, 조교님, 바쁘신 와중에도 모든 질문에 벅차게 답변해준 인터뷰이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과분하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경제학부
정현민
입학한 지도 어느새 2년이나 지났건만, 생각도 마음도 아직은 고등학생 그 시간에 머물러 있는 것만 같습니다. 여러분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아로리 활동은 이미 절반쯤 흘려보낸 대학 생활을 되새김해보는 기회였습니다. 대학 생활의 전환점에서 아로리라는 푯말을 세우며, 저는 무엇을 간직하고 무엇을 비워낼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옛것이라고 해서 무작정 비어내고, 새것이라고 해서 무작정 담아내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아로리 활동을 하면서 성장을 위한 저만의 선택의 기준이 어렴풋이나마는 정해진 것처럼 보입니다.
모든 것이 멈추어버린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전에는 익숙했던 만남도, 대화도 기약 없는 기다림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그랬기에 인터뷰를 하며 더욱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함께 활동해주신 기자 분들과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멈추어버린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전에는 익숙했던 만남도, 대화도 기약 없는 기다림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그랬기에 인터뷰를 하며 더욱 귀를 기울이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함께 활동해주신 기자 분들과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