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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약학계열

신축한 약학대학 건물에 처음 와봤는데 정말 좋네요. 먼저 약학이란 어떤 학문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주연 교수님, 이하 이주연)
결국 약학은 약을 다루는 학문이에요. 그런데 약을 다룬다는 것은 다양한 소재로부터 약을 개발하고 제제화해서 실제 약을 만드는 것, 만들어진 약을 사용하는 단계에서 그걸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지까지 모두 포괄하는 의미죠. 약과 관련된 전반을 다루는 학문이라 그 범위가 굉장히 넓어요. 그래서 약의 개발부터 사용 단계까지 약과 관련된 전체를 다루는 학문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약학대학에 들어오면 4학년부터 약학과와 제약학과가 나누어지게 되는데 실제 약학에 대하여 두 과가 공통으로 배우는 부분이 많아요. 약학과는 여기서 마지막 사용단계에 대해 좀 더 배우고, 제약학과는 제제화, 산업화하는 과정을 좀 더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많이 오해하시는 부분은 제약학과로 가면 약사 면허가 없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웃음) 그렇지는 않구요, 기본 약학의 코어는 같이 가되 특성화되는 부분이 조금 달라지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우인 교수님, 이하 이우인)
약학교육은 결국 약에 대한 전문가를 만드는 건데 그 안에는 없던 약을 만들어내는 과정도 있고, 만들어진 약을 어떻게 잘 사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면 좀 쉽게 느껴질 것 같아요.
3학년까지는 공통적인 기초과학을 배우고 4학년 이후에는 새로운 약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지, 임상에서 환자를 만나고 다른 의료팀과 같이 의료에 참여하는 것에 좀 더 관심이 있는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보면 되요. 약에 대한 전문인으로서 자격증을 받는 것은 동일하지만 조금 특성화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결국 약학분야에서의 지도자를 교육하는 것인데 그 지도자가 연구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실제 병원이나 약국, 제약회사, 정부기관 등에서 일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그렇게 약학전문가로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키워내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교육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이주연)
배우는 과목들이 많지만 예를 들자면 의약품 합성, 미생물, 예방약학 과목이 있고, 학년이 조금 올라가면 약물학, 약제학, 약물치료 등 약학분야에 고유한 내용을 배우는 과정을 거치게 돼요. 이론수업 외에도 실험에 대한 실습도 있어요. 4학기에 걸쳐서 실험을 하는데 예를 들어 약물학 실험, 예방약학 실험, 분석 실험, 이런 기초 실험이 있고 실무실습도 하죠. 서울대 약대는 제약 공장을 가지고 있어서 3주 정도 의약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공장 스케일로 만드는 실습을 합니다. 대학 내 제약 공장이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다른 약학대학에서도 제약공장 실습을 하러 오기도 해요. 그리고 외부실습으로 지역 약국에 가서 하는 실습을 5주 하게 되어있고, 서울대 계열 병원 약제부에서 하는 10주 실습도 이루어집니다.
그냥 단순하게 의약품이 되는 게 아니라 물질의 특성에 따라 약효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자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이런 것도 공부해야 하고 생물학적으로 인체, 세포가 어떻게 되는지 등 이런 것들을 많이 배우고 또 종합할 수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고등학생들 중에서도 ‘나는 화학도 재밌고 생명과학도 재밌어요. 그게 의약품이라는 결과물로 나와서 여러 사람들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라는 꿈이 있는 학생이라면 약학대학에 오면 잘 맞을 것 같아요.
의대나 간호대는 대인관계에서의 소양도 중요하게 평가하는데 약학대학에서 공부할 때 이런 대인관계 능력은 얼마나 중요할까요?
(이주연)
저희는 두 가지가 다 있어요. 연구자로서의 능력도 필요하고 약사로서의 능력도 필요해서, 의사나 간호사처럼 전적으로 대인관계 능력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연구자로서의 창의성, 집중력도 중요합니다.
(창동신 교수님, 이하 창동신)
그래서 약학대학의 인재선발 폭이 넓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보건의료 관련 학과보다 좀 더 넓은 풀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우인)
그래서 학생들이 약학대학에 오면 약사가 된다, 약사면허가 나온다, 이렇게만 보기 쉬운데 여러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고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주연)
맞아요. 다양한 적성을 가진 학생들이 모두 약학대학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어요. 그게 제가 생각하는 약학대학의 장점인 것 같아요.
(창동신)
약대라고 하면 하얀 가운을 입고 약국에 있는 약사의 모습을 학생들이 가장 많이 떠올릴 거예요. 요즘 정보가 많아졌다고 하지만 약대라고 했을 때 그런 약사의 모습만을 떠올리는 것은 제가 어렸을 때와 똑같은 것 같아요.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걸 꼭 얘기해주고 싶어요.
(이우인)
네. 그 외에도 더 많은 길이 있어요. 사실 본인의 적성에 맞추어 다양하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어요. 사람을 좋아하면 그쪽으로 갈 수도 있고 창의적인 연구를 원하면 그쪽으로 갈 수도 있고.
교수님들은 어떻게 약학을 선택하게 되셨나요? 약학이란 학문에서 어떤 매력을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우인)
저는 우연한 계기로 약학을 선택하였는데 막상 들어와서 보니 이 안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많다는 것이 굉장히 좋았어요. 대학에 진학할 때 공대를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약대에 와서 보니까 약사 말고 다른 진로도 굉장히 많았어요.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치료제만 있었어도 극복과정이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였을 거예요. 의료진들도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지만 약이 있으면 훨씬 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거든요. 그렇게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여 큰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는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그런 연구자를 길러내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요. 약학을 배우며 다양한 기회가 있었고 내 길을 찾아가는 즐거움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주연)
저도 원래 문과 쪽에 관심이 있었고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부모님의 권유로 약학대학에 진학했어요. 사실 저는 처음에 약학 공부가 많이 재밌지는 않았어요. (웃음) 근데 제가 발견한 것은 약이 사용되는 흐름이었어요. 병원에 가보니 약의 사용에 있어서 약사의 중요성이 굉장히 높은 거예요. 그냥 약이 있으니 그걸 복용하라고 해서 환자가 그대로 따르는 것도 아니고, 약에 대해 이해를 잘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같은 약이라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른데 그걸 최적으로 사용하게 하면서 부작용을 줄이는 일에 약사의 역할이 꽤 크다는 걸 알고 나서 병원약사로서의 길로 결정했어요. 그렇게 처음에 병원약사로서 일을 좀 하다가 학교로 다시 왔는데 그게 저에게는 의미있게 느껴져서 그 이후로는 쭉 이 길로 온 것 같네요.
(창동신)
저는 원래 화학을 좋아했고 화학과를 가고 싶었어요. 근데 고3때 담임선생님이 풍부한 경험을 지닌 18년 베테랑 선생님이셨는데 저보고 약대를 권하시더라구요. 화학을 하려고 했으면 약대에 가서도 할 수 있다고. 저는 약대라면 흰 가운을 입은 약사가 가장 먼저 떠올라서 별로 내키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더니 선생님께서 서울대 약대를 나와서 꼭 약사만 하는 게 아니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대부분 교수를 하거나 제약회사의 중역을 한다 그러니 가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래서 한 학기만 다녀보자 생각하고 다닌거죠. 일단 제가 제일 좋았던 건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접면이 굉장히 넓은 학과라는 점이었어요. 서울대의 다른 과 다니는 친구들과 비교해 봐도 다른 과는 1학년 때 접면이 넓지가 않아요. 근데 저희는 선배들과 교류가 많고 남녀 비율이 비슷한 점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 공대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했어요. (웃음) 학과 안에서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있는 것이 너무 좋았죠. 그래서 단과대 커플도 굉장히 많아요.
(이주연)
맞아요. 약대는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그래서 처음에 부모님 권유로 진학한 아이들도 다른 데 안가고 계속 있게 되죠. (웃음)
(창동신)
선후배 관계가 워낙 돈독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면서 그 속에서 제 길을 찾아갈 때에도 큰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저는 화학을 좋아했었는데 약대에서 공부하다 보니 합성은 싫어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약을 만들려면 합성을 잘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라이프 사이언스 쪽으로 갔는데 약물이 들어가서 세포 안에서 작용하는 기전을 배우는데 너무 환타스틱하다고 느꼈어요. 그 메커니즘이 정확하게 밝혀진다는 것이. 그렇게 빠져들어서 연구를 하게 된거죠.
고등학교 재학 중 화학과 생명과학을 좋아했던 학생뿐 아니라 특별히 수학 교과에 관심이 있고 수학을 잘했던 학생이 약학대학에 와도 잘 공부할 수 있을까요?
(창동신)
고등학교 때 수학을 좋아했다고 해서 거기에서만 멈추는 게 아닐 것이고 약학에서도 데이터 사이언스가 많이 적용되고 약도 디자인을 해서 합성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수학에 대한 강점도 굉장히 쓰임새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우인)
약을 만들면 인체에서 시험을 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그래서 요즘은 효율적 인체시험을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는데요. 특히,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버츄얼 휴먼(virtual human)을 만들고 약을 얼마나 투여하면 약효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얼마동안 약이 몸안 에 머무를 것인지 등을 확인하는데요. 그럴 때 수학적인 개념이나 프로그래밍이 많이 활용돼요. 그런데 단순히 수학만을 알아서 되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약과 인체에 대한 특성들을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러니 진학해서 화학이나 생명과학 분야의 지식을 배우고 그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죠. 그 후에 약학 안에서도 수학에 대한 열정이나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약학대학에서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소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주연)
저는 약학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좀 꾸준히 갈 수 있는 사람이요. 너무 계산이 밝은 사람보다는 꾸준하게 한곳에 자신을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어요.
(이우인)
요즘 학생들이 익숙한 것은 순서대로 놓여진 길을 따라 가는 방식인 것 같아요. 그런데 약학대학은 갈 수 있는 진로가 다양하다 보니 그 길을 스스로 찾아가야 해요. 그러니 스스로 도전하고 문을 두드리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노력할 수 있는 학생이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어떤 공부가 쓰이지 않더라도 5년 후나 10년 후, 20년 후에는 달라질 수 있으니 ‘가보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학생이요. 이렇게 계속 도전하고 자기 길을 찾아가는 그런 학생들이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창동신)
저도 비슷한 얘긴데 학생들이 새로 깨우치는 것들을 굉장히 즐거워하고 그런 즐거움을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치고나갈 수 있는 개척자 같은 정신을 소유한 사람이에요. 약학은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중요한 분야예요. 이미 만들어진 약을 운용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분야지만 새로운 약을 만들어내려면 어떤 병에 대한 깊은 이해도 필요하고, 사람들에 대한 깊은 애정도 있어야 해요. 어떤 질환은 환자 수가 굉장히 적거든요. 그 약을 만들어봤자 돈이 안 될 것 같지만 그런 걸 다 해내보자는 의지가 있으려면 사람에 대한 애정이 많이 필요하죠.
다른 약학대학과는 다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만이 가진 강점은 무엇일까요?
(창동신) 이번에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면서 많은 교수님들이 논의하셨는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다른 약대와 동일하게 ‘약사를 양성하는 프로페셔녈 스쿨’이라는 것은 모두 동의를 하셨구요, 그렇다면 ‘서울대학교 약대는?’ 이라고 했을 때 약을 연구하는 약학연구자라는 부분이 충분히 강조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것이 곧 지금까지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풍이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병원약사의 비율보다는 연구분야로 진출한 졸업생들이 훨씬 많고, 전국의 많은 약학대학에 교수로 임용되어있는 분들이 많고 회사에도 많고 그래요. 그래서 저희가 강조하는 것은 약학연구자예요.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들. 그러한 능력이 다른 대학에서 담보하는 것 이상의 중요한 플러스 알파로 있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죠.
약학대학에 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지원하기 전에 고려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주연)
참 고르기가 어렵네요.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약학대학이 굉장히 광범위하다 보니까 순수 자연과학적인 특성, 보건의료적인 특성을 다 가지고 있어서 이 중 하나가 없다고 못하는 학문은 아닌 것 같아요.
(이우인)
약대에 들어오는 게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약대 입학은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는 문을 하나 연 것뿐이에요. 약대를 들어와야 한다는 부담이 너무 커서 랜딩을 했다는 것만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는 학생들이 가끔 있어요. 근데 사실 지금부터 시작이거든요. 앞으로 3~40년 동안 커리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건지를 이제부터 찾아가야 하는 거죠. 그러니까 조금 더 ‘도전해보고 싶어요.’ 하는 마음으로 오면 좋겠어요. 고등학교 때 화학을 좋아했다고 해도 그건 아주 일부일 수 있어요. 실제로 최종의 효용성을 가진 물질을 만들어내는 일 또는 그걸 평가하는 일에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노력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면 좋겠어요.
좀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실용학문인 약학대학에서도 이상주의자가 필요할까요?
(일동) 그럼요. 신약개발을 꿈꿔야 하니까. 도전을 해야 하니까. 인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웃음)
마지막으로 앞으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장기적인 비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창동신) 아까 약학대학을 실용적인 학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약대 안에 벤처기업들이 들어와 있기도 하고 교수님들이 벤처 설립을 하시기도 했어요. 아직까지는 연구 그룹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그룹이 융합해서 프로덕트를 내는 단계까지는 못 왔지만, 외국계 제약회사들도 그렇게 출발을 해서 굴지의 기업이 된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걸 한국에서 이뤄낼 수 있는 토양이 충분히 마련된 것 같고, 저희도 면모를 많이 갖췄다고 생각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진용을 갖춰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들을 끌어내는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이 그 안에서 실질적으로 많이 보고 배울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도록 장場을 마련하려는 것이 저희의 장기 플랜입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새삼 약학이란 학문의 저변이 무척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는 것. 약학 안에서 적성에 맞춰 나의 길을 발견해가는 기쁨이 있다는 것. 약학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하얀 가운을 입은 약사의 모습뿐 아니라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자로서, 제약과 관련된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로서, 약학 전문인을 길러내는 교육자로서의 미래를 다채롭게 상상해보면 좋겠다. 무엇을 꿈꾸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안에서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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