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영역 바로가기

전공안내

연계전공

뇌-마음-행동

가끔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할 때 듣는 말이 있다.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었길래?“
“뇌”
답은 뇌가 맞다. 다만 그 뇌가 우리의 마음과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없을 뿐.
서울대학교 뇌, 마음, 행동 연계전공에서는 머릿속에 들어있는 뇌뿐 아니라
어떻게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지를 연구하고 있었다.

연계전공 - 뇌, 마음, 행동

뇌, 마음, 행동 연계전공을 맡으시기까지의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제가 지금은 심리학과에 있지만 학부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를 나왔어요. 학부를 마치자마자 유학을 갔어요. 당시에 하버드대학교 응용물리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갔었죠.

학부 4학년 때, 가치관의 변화랄까 인생의 의미를 찾다보니 진로에 전환점이 시작되었어요. 공학을 공부하면서 이게 정말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인가하는 회의가 들더라구요. 그냥 하던 거고, 좋은 거고, 나름 잘 하고 있으니까 계속 하고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고민을 안고 유학을 갔는데, 유학을 가서도 계속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인가하는 고민이 이어지더라구요.

안우영 교수님

고민이 점점 커지다보니, 유학중에 학업으로 바빴지만 진로와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본 것 같아요. 사실 하버드에서의 석박사 통합 1년차는 한 학기에 수업을 4개씩 1년간 8개의 수업을 소화해야하는 바쁜 삶인데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심리학이 뭔지 잘 몰랐었지만 알아보다 보니까 내가 하고 싶은 학문이라는 나름의 확신이 들었고, 좋아하는 것을 해야겠다 싶은 마음에 석박사 1년차를 마치고 휴학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심리학에 여러 분야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임상심리가 하고 싶었어요. 사람의 ‘마음’이 주로 뇌를 통해서 나온다고 볼 수 있는데, 뇌가 얼마나 복잡해요. 전공을 바꿀 때 했던 생각이, 제가 재료공학에서 ‘조금’ 연구 할 때는 나노미터 사이즈의 단원자로 만들어진 재료를 다뤘는데, 뇌는 분자단위에서 뉴런, 신경망에 이르기까지 제가 공부하던 재료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단원자 재료에 대해서도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은데, 복잡한 사람의 뇌와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bottom-up 방법으로, 공학적인 방법만으로는 평생 가도 다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임상심리학을 하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 뇌 과학, 공학적인 접근법도 쓸 수 있지만 심리치료, 상담, 검사 등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변화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운다고 들었죠. 이렇게 심리학에 대한 관심을 안고 당장 시작하려니 제가 가진 심리학 배경지식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석사를 할 수 있었고, 다시 임상심리로 유학을 가서 박사를 하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네요.

전공 관련 공부도 많이 하셨지만, 진로에 대해서도 정말 많은 고민을 하신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어떤 계기가 진로를 전환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을까요?

하버드에서 첫 번째 유학 할 때, 여러 가지 사건이 있었죠. (웃음)

한번은 하버드에서, 학교에서 길을 걷고 있었는데, 문득 든 생각이 전공 공부 생각을 안 하고 있더라구요. 시험도 많고 바쁘고 해야 할 게 많은데, 사람의 마음과 관련된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건 길거리를 걸어가면서 머릿속에 떠오르고 생각하는 것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또, 보스턴에 찰스 강이 있는데, 배를 타면서 관광을 할 일이 있었어요. 배를 타고 가는데 강에 바람 때문에 물결이 이는 걸 봤어요. 그 당시에 연구실에서 하려던 것들이 나노미터 사이즈의 재료, 그 중에서도 아주 작은 나노미터 크기의 패턴을 만드는 것이었는데요. 강에 일렁이는 비슷한 패턴의 작은 물결을 보면서 ‘이미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것들을 내가 굳이 또 만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크기도 다르고 목적도 다르기 때문에 사실 별로 연관이 많지는 않은 건데요. 그냥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금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일들로 진로를 뒤집기엔 무모한 선택이었죠. 한편으론 대담한 선택이었으나, 그땐 이상하게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이 있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거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죠. 그런데 고생도 많이 했어요. (웃음) 전공을 바꾸면서 가방끈이 길어졌죠. 이전까지 하던 것과 분야가 다르다보니, 이를 해나가기 위해 거쳐야할 여러 가지 과정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다사다난한 일들이 있기 전까지는 fast track이라고 하는 나름 탄탄대로를 걷고 있었죠. 유학 갈 때도, 같은 해에 들어가는 사람 중에 제일 어린 축에 속할 정도였으니까요. 근데 전공을 바꾸고 다시 유학 갔을 때는 나이가 많은 편이 되어있었어요. 박사 과정 중에는 경제적으로도 쉽지 않았고, 전공을 바꾼 것이 잘한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때도 있었죠.

결국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아요. 물론 좋아하는 일이어도 일이 되면 재미가 좀 떨어지기도 하죠. 아무리 게임을 좋아해도 프로그래머가 되면 덜 재밌게 되는 것처럼요. 지금은 궁금한 것을 연구하고, 밝히는 과정이 즐거워서 만족해요. 자기가 공부하는 것을 하면서, 돈도 받고, 제자도 키우고, 자아실현도 하고, 교수는 좋은 직업인 것 같아요. 또 제가 다루는 심리학도 일상생활과 연관이 많아서 연구주제도 많아요. 하지만 사실 지금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전공을 바꾸는 선택을 다시 하라고 하면 안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 때는 인생의 의미가 자신의 일에서만 나와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지금은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신의 일에서 의미를 찾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가족, 취미, 봉사활동 등등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가 있다고 생각해요. 인생의 정답은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재료공학을 전공한 것이 심리학에도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임상심리를 하시는 분들 중에 공대 배경을 가지신 분들이 거의 없어서, 저만의 독특한 강점을 구축하기 유리했던 것 같아요. 공학적 배경이 뇌영상데이터 분석 등에 도움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이러한 접근법이 점점 더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 저에게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재료공학부 수업 중에 물리화학과 열역학을 제일 좋아했어요. 자연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해야 하나. PV=nRT라는 공식이 있는데 기체의 운동으로 압력, 부피, 입자수, 온도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거예요. 이 공식이 실제로 유도되는 과정을 배울 수 있어서 신기했고, 또 사람의 심리를 설명하는데도 비유로 활용할 수 있기도 해요. 가령 일상생활에서 사람의 뉴런 하나하나가 실시간으로 어떻게 활동하고 어떻게 서로 소통하는지 현재로서는 관찰하기 힘들고 잘 몰라요. PV=nRT라는 공식에서 원자 하나하나의 움직임을 몰라도 압력, 부피 등을 계산할 수 있듯이, 시스템 레벨에서 사람 뇌에 있는 뉴런 하나하나를 실시간으로 제대로 관찰할 수 없어도 마음을 개략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법칙이나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공학 대신 심리학을 선택하실 거예요?

다시 돌아가더라도 학부 때는 공학이나 자연과학을 할 것 같아요. 아마도 나중에 심리학과나 관련 대학원을 갔겠지만요. 우리가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기초학문이라는 영역이 있잖아요.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어떤 분야를 하던, 학문적 사고를 하는 기초가 되는 과목들을 학부에서 수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수업시간에 하는 얘긴데, 일상에서 미분방정식을 풀어야 해서 그런 것들을 배운다기보단 그 분야를 공부하면서 과학적,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이공계는 정답이 있는 문제를 풀기 때문에 정답을 알아가는 과학적인 방법론을 훈련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반면, 인문사회과학은 정답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가령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가?’ 같은 문제 같이요.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힘든 경우도 있고요. 학부 때, 젊은 시절에 어떤 훈련을 받느냐에 따라 학문적인 사고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심리학도 점차 융합화 되고 다학제적인 학문이 되어가는 중이니 누군가 심리학자가 되고 싶다고 하면, 학부 때는 수학이나 자연과학 쪽 수업이나 방법론을 최대한 많이 들어보라고 추천해 줄 것 같아요. 물론 인문사회 분야까지 다양하게 듣는 것이 더욱 좋죠.

심리학과 뇌, 마음, 행동 연계전공은 어떻게 닮아있고 어떤 점이 다른가요?

먼저 심리학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마음, 생각, 감정, 행동 등을 이해하려고 하는 학문이에요. 사람의 마음에 관심을 갖는 비슷한 분야의 다른 전공들도 있지만 심리학의 특징은 과학적인 방법과 실험을 이용해서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사람이나 동물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알고 싶었던 인지신경학적 기제를 이해하고자 해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최근에는 심리학이 다른 분야와 다학제적인 접근법이 많아지고 있어요. 뇌과학, 생명과학, 컴퓨터공학, 사회과학, 경제학, 철학 등의 다양한 분야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발전하고 있죠. 그 선상에서 뇌, 마음, 행동 연계전공도 생겨나게 된 것 같아요.

현대의 심리학은 신경과학(neuroscience)과 경계가 애매해요. 미국 같은 경우 많은 학교의 심리학과의 이름 자체가 Department of Psychological and Brain Sciences로 바뀌고 있어요. 더 이상 뇌를 빼고 마음이나 심리를 이해하기가 어려워진 것이죠. 재밌는 사실은 물리나 화학 같은 전통적인 학문은 발전해온 과정이 굉장히 오래 되었기 때문에 어떤 법칙이나 정립된 것들이 많은 반면, 뇌과학 분야는 나이가 어린 학문인지라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해요. 해야 할 게, 바꿔 말하면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요. (웃음)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기도 한데, 불과 5년, 10년 전에 알던 지식이나 방법론이, 최근의 논문에서 발표된 지식, 방법론과 매우 다른 걸 종종 볼 수 있어요.

뇌, 마음, 행동 연계전공은 학부생을 위한 연계전공이에요. 주전공이 있는 학생들이 추가적으로 선택해서 이수할 수 있죠. 저도 주임을 맡은 지 1학기밖에 안 되어 모르는 게 많지만, 기본적으로 심리학과뿐 아니라, 다른 연관 분야들(신경과학, 철학, 컴퓨터, 통계학 등)에 관련된 학문을 학부생들이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게 접할 수 있게 해주려는 학부 전공이에요.

현재 목표하고 있는 것은 연계전공의 이수조건을 좀 더 고도화하는 거예요. 이수 요건을 높이는 대신에 잘 마치고 나면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게요. 뇌나 마음, 행동을 이해하려면, 관련된 전공의 필요한 과목이 매우 많은 것 같아요. 점차 프로그래밍, 수학 등의 이공계 과목에 대한 요건을 더 강화할 예정이에요. 또 뇌, 마음, 행동에 관련해서 필요한 학문에 대해서도 꾸준히 고민하고 변화를 줄 예정이에요.

뇌, 마음, 행동 연계전공의 매력은 무엇이고, 어떤 학생에게 추천하시나요?

뇌, 마음, 행동에 깊은 관심이 있고,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싶은 학생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전공의 장점으로, 독립적인 연구를 수행해야 하는 과제가 전공 필수 요건으로 있다는 거예요. 뇌, 마음, 행동 연계전공을 선택하게 되면 한 학기 동안 교수님 연구실에서 연구 후 발표하는 수업이 있는데, 독립적인 연구도 해보고 포스터 발표도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어요. 원하는 연구를 교수님 지도 아래 시행해보고, 학점도 받으니 일거양득이죠. 대학원에 관심이 있는 경우, 독립적인 연구를 해보는 게 좋은 기회가 될 거에요. 대학원 말고 다른 진로에 관심이 있더라도 자신이 주체적으로 연구를 주도해 보고 발표하는 경험은 아주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계전공 - 뇌, 마음, 행동 전공자 사진

뇌, 마음, 행동에서 추천하는 수업이 있으신가요?

현재로서는 뇌, 마음, 행동 세미나수업이요. 뇌, 마음, 행동 연계전공에서 수업중인 교수님들이 돌아가면서 자기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이에요. 그걸 통해서 전문지식을 개략적으로 습득할 수 있어서 비전공인 학생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어요.

졸업한 후 학부생, 혹은 대학원생들이 어떤 진로로 나아가는지 알려주세요.

저 같은 경우는 심리학과 박사과정 중에 코딩(프로그래밍)을 많이 해야 하다 보니 오히려 재료공학부에 있을 때보다 코딩을 훨씬 많이 했어요. 연구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코딩을 잘해야 하고, 실험이나 연구에서 도출된 자료를 양적으로 많이 다루고 수리 모델링도 많이 하다 보니, 코딩 실력이 많이 늘더라구요. 그래서 이를 살려 심리학과 졸업생들이 구글, 페이스북, 삼성 등의 IT회사에서 많이 일하기도 해요. 심리학과에서는 사람의 마음이나 행동을 이해하는 연구를 대학원에서 하는데, 많은 직군에서 원하는 것들이 결국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행동을 이해하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학계, IT회사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심리학과를 나오면 취업이 안 된다고 하는 편견이 아직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커리어, 직종이던지 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결국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잘 찾고 자신에게 맞는 밸런스를 찾을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돈을 아주 많이 벌고 싶은 게 아니라면 재능이 있고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학계로 가는 것에 대해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해요. 심리학이나 뇌과학 분야를 다루는 경우, 한국에서는 이공계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이공계 연구실처럼 운영할 수도 있고, 대학원생들 월급도 자연대, 공대 연구실처럼 주는 게 가능할 수도 있어요.

다만, 대학원을 생각하는 학생에게 세 가지 정도를 고민해보길 권해요.

먼저, 정말 강한 동기가 있는 학생인지. 하고 싶은 분야가 있고,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새로운 것을 밝혀내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두 번째로는, 어느 정도의 재능이 필요해요. 학문을 수행함에 있어 지적 능력도 중요하겠지만, 성실함, 꾸준함 등이 중요한 자질인 것 같아요. 물론 체력도 중요하죠. 여기서 말하는 재능은 천재적인 머리를 가지라는 게 아니라 관심 있는 것을 성실하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마지막으로, 자신감. 박사까지의 과정은 대학생활이 보통 4년인 것을 감안했을 때 그 이상의 시간을 투입해야하는 긴 시간이에요. 그러나 학계에서는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이 빠르게 나타나지 않아요. 회사 같은 경우 성과나 발전의 사이클이 빠르잖아요. 웹사이트, 제품 등 바로 피드백이 나타나는데, 연구는 시작과 끝이 최소 2년 정도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등, 보상이 빠르지 않아요. 자신의 논문을 낸다는 것은 즐거움이나 희열이 크긴 하나, 간헐적으로 느리게 오기 때문에 지치기도 쉬워요. 때문에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포기하거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될 수도 있어요. 비단 대학원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무언가를 선택함에 있어서 내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졌으면 해요.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버텨내는 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또 다른 커리어로 의전원이나 타 분야 대학원 등으로 향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듣고 또 연구실에 가까이 닿아있기 때문에 진로 선택 분야가 더 넓게 형성되어있는 것 같아요.


“도대체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 거야?”
“자연과학과 사회과학과 인문학 등을 총동원해서 이해해가는 과정인 뇌.”

서유기에서 삼장법사는 마음에 대해 알기 위해 중국에서 인도까지의 험난한 여행을 떠난다.
이를 기반으로 불교에서는 당신의 마음을 수행하고자 한다면
1000권의 책 10000리의 여행을 떠나 낯선 곳에 나를 던지라 말한다.

1000권의 책과 10000리의 여행이 쉽지 않겠다면,
과학적 방법론으로 끊임없이 고민해온 뇌, 마음, 행동 연계전공에서의 여행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홈페이지 http://bmb.psych.snu.ac.kr
진서현(인터뷰 연계전공 뇌, 마음, 행동 안우영 교수님) / 사진 진서현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