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이슈이슈!
같은 별을 보고 수업과 대입이 걸어갈 미래를 꿈꾸며
- 2028 대입 변화와 수업의 방향성 -

1. 행동주의적 학습이론과 미래 교육
20세기 초반 교육심리학의 발전과 함께 학습이론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중 선두 주자는 행동주의적 학습이론(Behaviorism)이었으며, 이 행동주의적 학습이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학습은 외부 자극으로 이루어지며 조작과 강화가 중시되고 행동의 결과와 보상에 따라서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교사의 질문에 대하여 학생이 정답을 말했을 때 사탕을 주고 오답을 말했을 때 벌을 주면, 학생들이 정답을 말하는 행동이 강화돼서 수업 시간에 질문을 많이 하며 오답을 말하지 않기 위하여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이 수업 방법은 약 30년 전에 필자가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직접 경험했던 학습 방법으로 효율성이 아주 높다고 교사, 학생, 부모님에게 평가받았다. 실제로 지식을 머릿속에 집어넣고 인출하는 학습에 있어서는 이만큼의 학습 방법만큼 효율적인 것이 없어 보인다. "밤 12시까지 가두어 놓고 도망가는 애들 잡아서 혼내면 성적은 오른다"라는 이야기가 이 이론에서 나온 것이고 실제로 지식을 저장하고 인출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 효율성을 인정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했다. 예전의 지식기반의 시대는 끝났다. 지식의 창고로서는 이미 인간은 컴퓨터에 자리를 내어준 지 한참이다. "태정태세문단세", "수헬리벨붕탄질산", "칼카나마알아철니주납수" 등의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대표되는 지식과 암기의 시대에서 이제 휴대전화에서 손가락 움직임 몇 번이면 조선시대 왕이 아니라 고려시대의 왕도 전부 찾을 수 있는 시대로 변화하였다. 미래 교육은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맞는 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그 시작은 수업이 되어야 한다.
2. 대입제도에 의해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들
교직 생활 약 20년을 거치면서 아이들에게 매해 가장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인지 물어본다. 학생들의 대답은 20년 동안 변하지 않고 "단기간에 시험에 나오는 것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선생님"이었다. 결국 '좋은'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를 쏙쏙 찍어주는 효율적인 선생님으로 정의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험'이 대입에 연관되는 것이라면 아이들은 더욱 주목하는 특징을 보인다. 학생들은 대입에 도움이 되는 것만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고 그것이 공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우 94년부터 30년 넘게 한국 교육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대입의 중심이 되어왔다. 시간을 거치면서 교과, 종합, 논술전형들이 생기면서 전형이 다변화 되어갔지만, 아직도 국민들의 머릿속에는 '대입=수능'이라는 공식이 깊이 박혀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 댓글의 경우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정반대의 의견을 보여주지만 유독 교육 기사에 대해서는 같은 성향의 댓글이 달린다. 바로 정시를 늘리고 수시를 줄이자는 이야기이다. 모두 수시는 공정하지 않으니 가장 공정한 수능으로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정말로 수능으로 대학에 가는 것이 가장 공정한 것일까? 수능 같은 표준화 시험(같은 문제로 같이 보는)은 원래 특정한 자격을 평가하는 분야에 사용되는 시험이다. 대표적으로 운전면허 시험을 예로 들 수 있다. 해당 시험에서 100점을 받았다고 운전 실력이 탁월할까? 운전면허 시험 80점의 운전 실력은 100점의 실력보다 못한 것일까? 모두들 그건 운전 실력과는 상관없다고 할 것이다. 수능도 마찬가지다. 표준점수 합계 400점을 받은 학생과 398점을 받은 학생이 대학에 가서 공부하는 기본적인 학업능력에 차이가 있을까? 아니라고들 생각하지만 왜 많은 사람들은 같은 시험을 보고 어쩌면 운으로 결정될지도 모르는 점수로 대학을 가는 것이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하게 될까? 그 이유는 인간의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찾을 수 있다. 업무와 관련 없는 시험이라도 같은 시간에 같은 문제를 보게 되면 자율적으로 위계를 형성하고 결과를 인정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결국 수능은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기보단 '공정성'이라는 키워드에 모두들 동의하고 위계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식을 평가하는 수능이기 때문에 수업에서는 효율성이 우선시될 수밖에 없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수업이 최고이며 일종의 반대의견이나 질문은 비주류적 시각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효율적인 수업에 적응한 학생들은 다양한 상황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다. 즉 문제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본인이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나왔을 때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기다려보는 행동은 할 수 없게 된 것이 현재의 교육 탓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3. 미래 교육의 목표는 창의성과 다양성
이제 지식을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공부보다는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공부로 변화해야 한다. 평가 또한 누구나 인정하는 공정성이 핵심이 되기보다는 학생이 가진 특별한 역량을 보고 선발하는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로 이루어져야 한다. 지식 처리 능력에 관해서라면 인간은 이미 컴퓨터에 그 자리를 양보했고 머리에 있는 지식을 인출 하는 것에 대한 효율성은 컴퓨터를 따라잡을 수 없다. 그렇다면 단순한 지식 인출기의 기능을 교육하기보단 창의성,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지식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인출하고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아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즉, 지식의 전달이 아닌 과제를 해결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교육은 대입에 활용되는 평가로 이루어져야만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대입이 바뀌지 않고 수업만 바꾸라고 하는 것은 현실 적용 가능성이 낮은 이상적 논의에 해당한다. 대입에서 지식의 인출을 평가하는 수능보다는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어야 한다. 단순한 수능 무용론이 아니라 수능위주 전형에서는 수능을 활용하고 면접이나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하는 전형을 운영하는 등 대학의 자율성을 더욱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 기업에서는 기업의 의사결정에 따라 채용 절차를 설계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뽑는 데 반해 대학은 자체적인 평가 체계를 마련하면 안 되는 것일까? 실제로 고교학점제를 경험한 학생들이 대학에 가는 2028 대입부터 많은 대학들이 수능 이외의 다른 전형 요소들을 대입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면접에서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미 이전부터 포항공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등이 문제풀이식 면접이 아닌 문제해결력을 중심으로 한 면접을 운영하고 있고, 서울대도 SNU역량평가 면접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4. 정답을 평가하는 면접에서 정답으로 가는 과정을 평가하는 면접으로의 변화
2028 대입 이전까지 서울대는 수시 일반전형에서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 과학 제시문 면접을 시행해 왔다. [그림1]은 2025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공과대학 일반전형에 사용된 제시문과 그에 따른 문제이다.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첫째항부터 n 항까지의 합을 구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등비수열에서 일반항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시험이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면, 이 문제는 결국 수학적 문제로 인식될 것이다. 학생들도 문제를 처음 보면 저렇게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풀고 심지어 설명까지 해야 하는가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
[그림1] 2025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 구술 문항
- 출처 서울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하지만 올해 초 서울대학교 대입 정책 포럼에서 발표된 SNU역량평가 면접의 예시 문항을 살펴보면 이전과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우선 학생들이 보자마자 두려움을 느끼기보다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형태로 바뀌었다. 또한 면접의 과정도 학생의 설명과 면접관의 설명에 관한 질문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기 위해 학생은 노력하고 면접관은 때로는 가이드를 주기도 하고 때로는 구체적 조건을 제시하기도 하면서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형태로 변화하였다. [그림2]의 2028 대입부터 활용하는 SNU역량평가 면접의 창의적 문제해결 면접의 예시 문항을 살펴보면 내가 노력하면 이 문제를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
[그림2] SNU역량평가 면접 – 창의적 문제해결 예시 문항
- 출처 2025 서울대학교 대입 정책 포럼 (2025.1.14.)
[그림2]의 예시 문항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하였으며, 둘째로는 교과서의 지식 내용뿐만 아니라 제시문에 어려운 용어나 전문 지식도 포함하고 있지 않고, 마지막으로 빨간 네모 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컴퓨터 검색이 가능하게 출제해서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예시 문항을 본 학생과 교사들의 반응은 모두 ‘충분히 해볼 만하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으며, ‘재미있어서 도전해 보고 싶다’라는 의견도 많았다. 특히 내가 무엇을 외우고 가지 않더라도 면접을 보는 현장에서 직접 찾아보고 준비하지 않고도 역량이 충분하다면 해결할 수 있다는 사고를 촉발하였다. 정리하자면, 지식과 문제 풀이가 중심이 되는 면접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평가하는 것이 중심이 되는 면접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문제해결 능력을 과연 어떻게 평가할까? 사실 겉으로는 그렇게 설명되었으나, 실제 출제 방식이 문제풀이식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그림3]의 빨간 네모 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예시 답안 두 개가 제시되었는데 숫자로 된 답을 구하는 문제에서 두 예시 답안의 답이 다르다는 점이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도 숫자를 적어 제출하는 시험에서 답이 여러 개인 경우는 없다. 의견을 제시하는 토론형 면접에서는 토론자의 의견에 부합하는 근거를 찾고 주장하는 논리적 과정을 평가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숫자를 활용하는 면접에서 정답이 여러 개로 제시된 경우는 없었다. 즉, 문제풀이식 면접은 정답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답인가 오답인가가 중요한 평가 요소이지만, 문제해결 역량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면접에서는 정답보다 해결 과정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그림3] SNU역량평가 면접 – 창의적 문제해결 예시 답안
- 출처 2025 서울대학교 대입 정책 포럼 (2025.1.14.)
예시 답안의 결론에 해당하는 해답의 숫자가 다른 것을 보고 SNU역량평가 면접은 문제풀이식이 아닌 진짜 해결 과정을 평가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면접 내에서 면접관의 역할에 대해서 의문을 품게 되었다. 혼자 검색해서 설명하게 되면 면접의 진행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고 수험생이 과도하게 긴장해서 컴퓨터의 마우스 클릭도 못할 수 있을 텐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면접이 진행될지 궁금했다. [그림4]는 면접 진행 시 면접관이 학생의 상황에 따라 제시하는 탐침 질문이다.
[그림4] SNU역량평가 면접 – 창의적 문제해결 예시 문항 탐침 질문 예시
- 출처 2025 서울대학교 대입 정책 포럼 (2025.1.14.)
학생의 답변에 맞추어 면접관이 추가로 심층 평가를 하도록 문제마다 탐침 질문 리스트를 제작 후 면접관에게 제공하여 구조적 면접의 형태로 만들었다. SNU역량평가 면접은 정답이 정해지지 않았고 역량 평가에 대한 역량별 루브릭을 만들었으며 상황에 따른 탐침 질문을 주고 이에 따른 평가를 하는 형태의 문제해결 능력 평가 면접인 셈이다. 면접의 소재 또한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소재로 선정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정답만을 요구하는 면접이 아주 큰 변화를 맞이하는 것이다.
5. 수업에서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 방법
서울대학교 대입 정책 포럼에서 면접 예시 문항을 보고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수업의 변화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학습자가 스스로 경험, 기존 지식,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구성주의(Constructivism) 학습이론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학습자 스스로가 지식을 구성하고 문제해결을 위해서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교사는 거기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과 피드백을 통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업은 문제해결 프로젝트가 주어진 상황에서 기초적인 지식을 찾고 시도해 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지게 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교사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보고 리스트로 만들며 학생들에게 힌트를 주거나 문제해결의 방향을 조정하는 탐침 질문의 리스트를 만들어 두어야 한다.
[그림5] SNU역량평가면접 – 탐침 질문 전략
- 출처 2025 서울대학교 대입 정책 포럼 (2025.1.14.)
[그림5]의 탐침 질문 전략의 예시 질문에 나온 것을 보면 결국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이었으며 학생들도 지식을 듣고 외우기보다는 모든 상황에서 적용되는지? 아닌 경우는 없는지? 경험했던 것 중에 연관된 것이 있는지를 스스로 생각하고 또 교사에게 질문할 수 있게 됐다.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역량은 초등학교 때부터 수업을 통해서 쉽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를 배우며 다양한 탐침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림6] 수업에서 탐침 질문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 과정 예시
- 필자 본인 제공 예시
‘단순하게 물은 몇 도에서 끓는가?’라는 질문에 ‘100도요’라고 대답하는 지식의 암기와 인출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경험을 통한 조건을 추가하여 단순 원리에서 복잡한 조건이 추가된 전문화된 원리로 스스로 나아가도록 만드는 수업을 설계하는 것이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방법이다. 이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은 진리이고 외워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보다는 현실과 경험에 맞게 생각하고 의심되는 부분은 새롭게 찾아보는 능력을 키워낼 수 있다.
6. 미래 교육의 방향성 - 효율성에서 다양성으로
우리나라 교육에서 대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교육과 대입제도는 협력하는 관계가 되어야 하며 방향성을 같게 하는 것이 그 시작일 것이다. 이미 우리의 삶에서 AI와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교육은 이러한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며 그 역량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AI가 이렇다고 했어요”라는 대답을 하는 학생이 아니라 “AI가 정말 맞을까요? 이런 조건에서는 아닐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학생을 길러내야 한다. 대학도 대입제도를 고민하면서 공정성이라는 반발 불가 원칙에 매몰되기보다 다양한 평가 방법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발견해 낼 수 있는 노력해야 한다. 나조차도 수업의 변화 이유가 대입에 유리하다고 핑계를 대고 있는 상황에서 수업과 대입제도의 큰 방향성이 일치한다면 현장에서의 수업 변화가 더욱 쉬워지리라 생각한다. 교직 생애의 전반부 절반이 “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이니?”라는 질문에 학생들로부터 “시험에 나오는 걸 콕콕 찍어주는 선생님이요”라는 대답을 들어왔던 시절이라면, 나머지 절반은 “제가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질문을 잘 던져주는 선생님이요”라는 이야기를 듣는 시절이 되길 희망한다.
※이곳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견해이며,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