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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안내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나무로 만들어진 가구, 악기, 바닥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산림에서 얻은 재료들로 만들어지고 또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산림은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해주기도 하죠.
여기, 우리에게 큰 힘이 되는 산림을 연구하는 학과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그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학과 이름이 그러하듯 우리는 산림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곳으로 크게 산림환경학전 공과 환경재료과학 전공으로 나뉩니다. 환경재료과학은 나무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다루는 학문 분야입니다. 목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연구합니다. 우리가 보통 접하는 나무로 만든 것들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들과는 차이가 있죠? 그것은 나무 그대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용도에 맞게 가공하였기 때문입니다. 환경재료과학에서는 이러한 나무의 가공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림환경학전공은 나무와 숲, 자연을 지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숲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인데, 현대사회는 산림을 파괴하는 일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이나 병해충, 야생동물 등도 나무에게 큰 위협입니다. 산림환경학은 바로 이러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학문입니다.

나무는 우리가 잘 가꾸고 또 잘 활용해야 할 귀중한 자산입니다. 나무는 우리가 잘 가꾸고 또 잘 활용해야 할 귀중한 자산입니다.

자원으로 나무를 소개해 본다면?

간혹 왜 나무로 가구를 만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지는 친구들이 있어요. 물론 보기도 좋고 뭔가 다른 재료에 비해 인간적인 느낌을 주기는 하죠. 그러나 불에도 잘 타고 다른 재료들에 비해 단단하지도 않은 것 같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죠. 물론 가공되지 않은 목재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목재는 단열력이 좋고, 단위 부피당 밀도도 높기 때문에 각 목재가 지닌 단점들만 보완해준다면 훌륭한 공학 재료로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무 조직 사이에 물질을 채워 넣는 기법을 통해 강철만큼 단단하면서도 외관도 보기 좋고 가벼운 목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또 산림과학부의 학생들 중 많은 학생들이 화학 분야로 진출하기도 하는데, 이걸 특이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환경재료과학을 배우다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물에 젖지 않는 특수 종이나 핸드폰 액정에 사용되는 접착제가 모두 나무에서 얻어오는 재료를 활용한답니다. 또 바이오연료와 같이 자연에서 에너지를 얻어오는 것도 산림과학의 몫이죠. 하나씩 배워나가다 보면 자연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에 대해 한 번 더 놀라게 될 것입니다.

산림을 보호합시다!

나무가 다양하게 활용되며 그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중요한 것이 이것을 보존하는 방법입니다. 나무가 아무리 다양하게 우리 생활에 활용되고 그 활용법에 대한 연구가 심오한 수준에 이르러도 산림자원이 없다면 모두 무용지물일 뿐이지요. 환경재료과학에서 어떻게 나무를 활용할지를 연구한다면 산림환경학에서는 어떻게 보존할지를 연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앞서도 드렸습니다. 그래서 전공분야가 둘로 나뉘게 되는 거고요.

나무와 벗하며 유유자적 살지는 않아요. 실험들은 과학도들의 삶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나무와 벗하며 유유자적 살지는 않아요. 실험들은 과학도들의 삶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최근 수년간 우리나라의 건조한 기후로 인해 큰 산불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인명 피해도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산림자원의 소실도 만만치 않은 지경입니다. 한번의 작은 실수가 걷잡을 수 없이 큰 피해의 결과로 돌아오는 것이 바로 산불입니다. 따라서 산림환경학에서 대표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산불에 관한 연구입니다. 어떤 산이 지닌 경제적 가치를 파악하고 각 산의 특성들을 고려하여 효과적으로 산불에 대비하는 연구를 진행합니다.
산림파괴는 대부분 인간에 의한 것이기는 하지만, 자연적으로 파괴되기도 해요. 대표적인 것이 소나무재선충이나 참나무시드름병과 같은 병해충에 의한 파괴입니다. 이런 것을 방제하기 위해 수관에 주사를 놓거나 약을 뿌리고, 병을 옮기는 벌레들(매개충)을 유인해서 잡기도 합니다. 또 이런 병해충들로부터 선천적으로 면역력을 가진 종들이 있는데, 이러한 종과 인간에게 유익한 종을 교배하는 임목육종학도 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산불이 남기는 것은 오직 황량함이다.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연구도 산림과학부의 일이다. 산불이 남기는 것은 오직 황량함이다.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연구도 산림과학부의 일이다.

어떤 학생이 산림과학부에 진학하면 좋을까요?

사실 요즘 학생들은 자연환경과 많이 동떨어진 생활을 하는 까닭에 자연과 자연스레 가깝게 지내기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그렇지만 나무나 산 등 자연을 좋아하고 연구하고 싶어 하는 학생, 자연을 사랑하고 특히 평생을 자연 속에서 공부하며 헌신할 수 있는 자세를 지닌 학생들이 지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림과학부를 졸업한 많은 학생들이 대학원에 진학하고 꾸준히 자연과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이용한 각종 도구들을 만들기도 하고 나무 자체를 보호하는 연구로 시간을 보냅니다. 근본적으로 산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이렇게 보내는 시간들이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나무를 보호하는 마음을 지닌 학생이라면 산림과학부에서의 공부도 즐겁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산림과학부 제공 누리집 http://forestry.snu.ac.kr/
우희종(인터뷰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이재복 학생 및 농업생명과학대학 홍보단    사진 산림과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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